[테니스 프리뷰] WTA 프랑스 오픈 대회 6월 5일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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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 vs 레시아 츠렌코 – 시비옹테크 16.5게임 이하 승리 (1.75)

오는 6월 5일 (한국시간 기준) 2023년 WTA 프랑스 오픈 단식 대회가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본 대회의 경기는 tvN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4년 연속 프랑스 오픈에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3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위해 순항 중인 가운데 월요일 경기 이후 그녀의 8강 진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프랑스 오픈 8강 대진표는 월요일 경기 종료 후 완성될 예정이다.

시비옹테크(폴란드)는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이전에 치른 6세트 중 4세트는 6-0으로 이기며 여유롭게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수성 중이다. 이에 따라오는 경기의 상대는 레시아 츠렌코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해 시비옹테크와의 결승전에서 패배한 미국의 에이스 코코 가우프와 7번 시드 온스 자베르 역시 8강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프랑스 오픈 아홉째 날 경기에 나서는 레시아 츠렌코Clive Mason

이가 시비옹테크 vs 레시아 츠렌코 – 예정 시간: 6월 5일 오후 9시 15분 (한국 시각)

롤랑 가로스에서 자주 보였던 것처럼 시비옹테크는 뛰어난 감각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3회전에서는 왕신유를 더블 베이글로 이겼다. 현재 그녀의 자신감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적의 시비옹테크는 중국 국적의 왕신유를 무너뜨리는 데 단 52분이 걸렸다. 이는 크리스티나 북샤와 클레어 류를 각각 6-4, 6-0으로 격파한 뒤에 이어진 결과였다.

2021년 프랑스 오픈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와 로렌 데이비스, 비앙카 안드레스쿠를 상대로 성공적인 경기를 펼쳤던 레시아 츠렌코는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와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비옹테크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츠렌코와 펼친 이전 대결 결과들을 미뤄 보아 이번에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어 보인다.

바르샤바 출신의 시비옹테크는 올해 5월 중순 로마에서 열린 클레이 코트 경기에서 츠렌코를 상대로 6-2, 6-0으로 이겼고, 지난해 프랑스 오픈 개막전에서도 정확히 같은 스코어로 우크라이나 국적의 츠렌코를 제압했다.

시비옹테크와의 맞대결에서 첫 번째 세트에서 패배하면 상대 선수들은 종종 기권을 했다. 그녀는 파리에서 이긴 세 번의 경기에서 각각 16게임, 16게임, 12게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