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WTA 윔블던 여자단식 7월 12일 미리보기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온스 자베르 vs 엘레나 리바키나 – 리바키나 승 (1.62)

매디슨 키스 vs 아리나 사발렌카 – 키스 1세트 이상 획득 (1.62)

2023년 WTA 윔블던 여자단식 7월 12일 경기가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드 크로케 클럽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SPOTV, SPOTV ON, SPOTV NOW, SPOTV ASIA에서 생중계된다. 

윔블던 10일째 날에도 8강전이 이어서 펼쳐질 예정이다. 여자 단식의 탑3 선수에 속해 있는 호주 오픈 우승자 아리나 사발렌카와 윔블던 디펜딩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가 만난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수들의 맞대결에 승리를 누가 거머쥘지 예측 불허의 결과에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미국 출신의 매디슨 키스는 사발렌카에 밀리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온스 자베르 vs 엘레나 리바키나

온스 자베르는 4회전에서 윔블던 대회의 우승을 두 번이나 가져간 페트라 크비토바를 상대로 6-0, 6-3으로 이기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제 튀니지 출신의 자베르는 지난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만나 접전 끝에 3-6, 6-2, 6-2로 우승컵을 손에 넣은 올해 3번 시드 엘레나 리바키나와 만나 재대결을 치르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자베르는 2023년에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경기에서 크비토바를 격파했지만 리바키나도 쉽게 쓰러트릴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반면 리바키나는 자신의 경력에 잔디 코트 챔피언 기록을 더 쌓아 올릴 수 있어 보인다.

리바키나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예견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녀는 3회전에서 노팅엄 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 볼터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선보이고 의심을 잠재웠다.

리바키나는 실력과 체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비옹테크의 기세가 떨어지거나 부상을 입는 경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 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윔블던 디펜딩 챔피언인 그녀는 오는 잔디 코트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점쳐진다.

윔블던 대회 열째 날 경기에 나서는 매디슨 키스Robert Prange

매디슨 키스 vs 아리나 사발렌카

2번 시드인 아리나 사발렌카는 올 시즌 첫 번째 그랜드 슬램 대회이자 빠른 코트에서 열린 호주 오픈 우승 이후 윔블던에서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8강전 상대인 매디슨 키스가 순항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을 미뤄보았을 때 사발렌카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2022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와 만나기 힘들 수 있어 보인다.

키스는 이전에 그랜드 슬램 대회의 결승에 진출한 경험이 있으며(2017년 미국 오픈에서 슬론 스티븐스에게 패배),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그녀는 윔블던 대회의 8강전에 두 번째로 진출했다.

세계 랭킹 7위였던 키스는 그랜드 슬램에서 승리하기 위해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왔다. 사발렌카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매디슨 키스가 적어도 한 세트 이상 획득하는 것에 베팅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