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US오픈 여자 단식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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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hee Yim

최종수정 2022.08.29.11:38기사입력 2022.08.29.11:38

20 넘게 여자 단식 테니스에서 여제로 군림했던 세레나 윌리엄스가 뉴욕 플러싱메도우에서 열리는 이번 US오픈 테니스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절대 강자가 없는 여성 테니스의 판도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다

지난  US오픈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이가 시비옹테크 도박사들로 하여금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로 점쳐지고 있다그는 이번 대회에 탑시드로 출전했으나 지금까지의 US오픈 최고 성적이 16 진출에 불과해이번 대회로 슬럼프에서 확실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줄  주목된다.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로 시모나 할렙캐롤라인 가르시아  뒤를 잇고 있으며코리 가우프아리나 사발렌카 주목할만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격파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온 가르시아에게는 자신감 부족이 가장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그러나 최근 신시내티 오픈에서 보여준 훌륭한 퍼포먼스와 최상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한편세레나 윌리엄스가 이번 고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마가렛 코트의 24 역대 최다 그랜드 슬램 우승과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되나우승 확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우승 후보 이가 시비옹테크강력한 우승 후보 이가 시비옹테크Robert Prange

강력한 우승 후보 이가 시비옹테크 

이번 대회에서 시비옹테크는 단연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의  명이나대진표 상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상대들은 결코 만만치 않다.

1회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와의 대결  만나게  2회전 상대는 2017 US오픈 챔피언인 슬론 스티븐스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3회 상대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꺾는다면 그 다음에는 아만다 아니시모바 어려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하드코트 스페셜리스트인 아니시모바는 컨디션이 받쳐  경우 최고의 기량을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외에도 가빈 무구르자제시카 페굴라그리고 올해 신시내티오픈 준우승자 페트라 크비토바 등의 8 진출이 예상되며중국의 신예 정친원 또한 주목할만하다

디펜딩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

그 다음으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엠마 라두카누와 2 US오픈 우승자 나오미 오사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독 US오픈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라두카누는 알리제 코네 1회전 경기를 치른다아시아 선수 최초로 4번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나오미 오사카 이번 대회에서 그를 괴롭힌  슬럼프에서 벗어날  있을지 기대된다.

이번이  메이저 우승 도전인 아리나 사발렌카는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불안한 실수들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소라나 크르스테아 혹은 로라 지게문트카롤리나 플리스코바와 경기가 예상되며이들을 꺾고 16강에 오른다면 파울라 바도사와의 경기는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 할렙가르시아에게 덜미 잡힐까

그랜드슬램 2 우승자 시모나 할렙이 선두에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미국의 코리 가우프와 프랑스의 캐롤라인 가르시아를 만나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롤라인 가르시아캐롤라인 가르시아Robert Prange

올해 18세의 가우프는 ‘십대 돌풍 주역으로그가  그랜드슬램 무대를 거머쥐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3라운드에서는 미국의 매디슨 키스와 맞붙게  예정이며 라운드의 승자는 할렙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3번째 시드로 출전한 마리아 사카리는 베아트리즈 하다드 마이아 가르시아를 꺾는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다드 마이아 부상에서 복귀하는 아나 콘주, 2019 우승자 비앙카 안드리스쿠와 각각 1, 2라운드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직전 신시내티오픈 우승자로서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향한 자신감으로 가득  있는 가르시아는 모두에게 위협적인 존재이다가르시아는 2017 하드코트에서 펼쳐진 우한과 베이징에서 백투백 우승으로 하드코트 실력자임을 증명해   있다.

살아 있는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의 고별 무대 성적은?

마지막으로 2 시드 아네트 콘타베이트 5 시드 온스 자베르 또 다른 후봉 후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사는 단연코 그랜드슬램 23승에 빛나는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이다

오는 10월에 41세가 되는 세레나가 이번 경기에서 우승에 도달할 가능성은 작으나토너먼트 추첨에서 유리한 대진을 만났다최근 수개월 휴식기 이후 복귀한 콘타베이트와의 2회전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경기가  전망이며, 16강전에서 만나게  작년 준우승자 레일라 페르난데스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충분히 이길만한 상대들이다.

8강에서는 상대적으로 무난한 실력의 다리아 카사트키나셸비 로저스온스 자베르 등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레나가 마지막 은퇴 무대를 좋은 성적으로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카롤리나 무초바와의 대결은 약간의 고전이 예상된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테니스 역사에 남을 많은 업적을 이룬 선수이다 23차례의 그랜드 슬램 우승  30 이후에 얻어낸 타이틀이 10개에 달하나최근에는 잦은 부상과 성적 부진에 시달려왔다최근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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