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일정
9월 7일 아침 8시부터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 마테오 베레티니, 캐스퍼 러드에 승(2, 베팅 사이트 전반)
- 캐롤라인 가르시아, 코리 가우프에 승(1.73, 베팅 사이트 전반)
경기 미리보기
US오픈 남녀 단식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그랜드슬램의 영광을 차지하려는 최강자들만의 승부를 남겨놓고 있다.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8강 매치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를 꺾고 8강에 오른 닉 키리오스와 카렌 카차노프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밖에 마테오 베레티니와 캐스퍼 루드, 여자 단식에서는 코리 가우프와 캐롤라인 가르시아, 그리고 온스 자베르와 아일라 톰리아노비치의 8강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닉 키리오스 VS 카렌 카차노프
올해 들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호주의 닉 키리오스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키리오스는 타고난 재능에 비해 감정 조절에 취약하다는 평을 받으며 그랜드슬램의 문턱 가까이에서 좌절해 왔다.
그러나 올시즌부터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윔블던에서 노박 조코비치에 이어 2위에 오른 키리오스는 이번 US오픈 16강전에서 작년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메드베데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키리오스는 1.2의 베팅확률로 이변 없이 카차노프를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차노프는 이전 경기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와 5세트까지 간 끝에 힘겹게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마테오 베레티니 VS 캐스퍼 루드
키리오스와 카차노프의 경기가 예측 가능한 승부로 상대적으로 적은 배당이 예상되는 반면, 베레티니와 루드의 맞대결은 승부 예측이 어려운 박빙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도박사들에게 한층 매력적인 경기로 다가온다. 여기선 베레티니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 선수 모두 명백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베레티니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 폼을 상당 부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루드는 하드코트보다는 클레이코트에서 더 강점이 있는 선수다.
승부 예측이 쉽지 않은 이번 경기에서 일부 도박사들은 루드가 이길 확률을 조금 더 높게 본다.
그러나 13번 시드의 베레티니는 2019년 US오픈에서 4강 진출, 2021년에는 윔블던 준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ATP 투어 통산 7번의 싱글과 두 번의 더블 타이틀을 차지했다. 빠른 페이스의 경기에 있어 루드보다 우세한 베레티니가 루드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캐롤라인 가르시아 VS 코리 가우프
가우프와 가르시아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은 채 8강에 안착하며 쟁쟁한 실력을 뽐내고 있으나, 이번에 치러질 맞대결에서는 가르시아의 승리를 점친다.
가르시아는 8월 신시내티오픈을 포함하여 올해에만 3개의 타이틀을 얻어내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상태로, 6월 이후 치러진 34번의 경기에서 단 4패만을 내줬다.
특히 이번 대회 3, 4회전에서 비앙카 안드레스쿠와 알리슨 리스케를 격파하며 보여준 파괴적인 공격력과 퍼포먼스로 미루어 볼 때, 가르시아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서는 가우프가 두 경기 모두 가르시아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으나 이번 경기는 가르시아의 설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스 자베르 VS 알리야 톰리아노비치
세계랭킹 5위의 자베르와 시드를 받지 못한 톰리아노비치의 대결에서는 톰리아노비치가 자베르의 4강 진출을 위한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톰리아노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루드밀라 삼소노바를 연달아 물리친 이변의 주인공이나, 지난 9번의 매치 중 6번이나 디사이딩 세트까지 끌고 간 바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본다면 이번 경기는 베팅 관점에서 손 대지 않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