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일정
9월 5일 아침 8시부터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 다니엘 콜린스, 아리나 사바렌카에 승(2.38, 힐스)
- 페트라 크비토바, 제시카 페굴라에 승(2, 베팅 사이트 전반)
경기 미리보기
US오픈 8일차인 월요일에는 남녀 단식 통틀어 8경기의 4회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남자 단식에서는 영국의 1인자 캐머런 노리, 세계 3위 라파엘 나달이 각각 안드레이 루블레프, 프랜시스 티아포와 대결하며 8강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윔블던 준준결승 진출자인 율레 니마이어와 4회전에서 격돌하는 여자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2.88의 베팅확률로 수월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급인 노리,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즈(VS 마린 실리치), 야닉 시너(VS 일리야 이바슈카)가 무리없이 8강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더 높은 베팅값을 위해서는 여자 단식 경기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다니엘 콜린스 VS 아리나 사발렌카
현재 세계 여자 테니스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의 선수로 꼽히는 두 선수인 다니엘 콜린스와 아리나 사발렌카가 4회전에서 맞붙는다. 8일차의 하이라이트로 꼽힐 이 경기에서는 다니엘 콜린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28세의 콜린스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애슐리 바티에 이어 준우승하며 본인 커리어에서 최고의 성적을 경신했으나, 이후 연이은 부상이 그녀의 커리어를 가로막았다.
이번 대회에서 콜린스는 그녀를 괴롭히던 부상을 완전히 극복했음을 보여주듯 나오미 오사카, 크리스티나 부크사, 알리제 코네를 연달아 스트레이트 승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이번 4회전에서 맞붙는 세계랭킹 6위의 사발렌카 또한 콜린스처럼 폭발적인 공격 스타일을 지닌 선수로, 콜린스로서는 꽤나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 있다. 그러나 사발렌카는 심리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언포스드에러와 같은 실수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이러한 심리적 부담이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사발렌카가 콜린스에 우세하다. 작년 US오픈 3회전 맞대결에서도 사발렌카가 콜린스에게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1년 전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성장한 올해의 콜린스는 이번 경기에서 사발렌카를 상대로 설욕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트라 크비토바 VS 제시카 페굴라
페트라 크비토바와 제시카 페굴라의 4회전은 승부 예측이 쉽지 않은 박빙이 예상된다. 일부 도박사들의 예측이 페굴라의 승리에 약간 더 기우는 듯 하나, 상대전적에서 우세한 크비토바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점쳐진다.
크비토바는 페굴라를 상대로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스트레이트 승을 거뒀고, 3회전에서는 가빈 무구루사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타고난 대담성을 보여주었다.
그랜드슬램 2관왕인 크비토바는 올해 신시내티오픈에서 온스 자베르, 매디슨 키스 등 빅 네임들을 격파한 뒤 결승전에서 만난 캐롤라인 가르시아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서 페굴라 또한 8강 진출의 성적을 거뒀으며 토론토에서 열린 내셔널뱅크오픈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으나,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진표를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평이다.
페굴라는 이번 16강 진출이 지금까지 US오픈 출전 이력 중 가장 높은 성적이며, 3회전에서는 예선 통과자인 유에 유안을 만나 3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난적을 만나면 위축되는 페굴라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