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일정
9월 4일 아침 8시부터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 캐머런 노리, 홀거 루네에 1세트 차로 승 (2.5, 베트365)
- 다니엘 콜린스, 알리제 코네에 승 (1.62, 베팅 사이트 전반)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벨린다 벤치치에 승 (2.1, 베트365, 힐스)
경기 미리보기
US오픈이 6일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남자 단식에서는 ‘빅 네임’ 선수들이 많이 살아남아 볼 만한 경기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파엘 나달은 3회전에서 프랑스의 노장 리샤르 가스케를 만나 올시즌 3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향한 도전을 계속한다.
영국의 희망 댄 에반스와 캐머런 노리는 3회전에서 각각 2014년 챔피언 마린 실리치, 덴마크의 십대 소년 홀거 루네와 겨룬다.
여자 단식에서도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그 중에서도 그랜드슬램 2회 우승자끼리의 맞대결인 가르비네 무구루사와 페트라 크비토바의 3회전은 놓쳐선 안 될 경기가 될 것이다.
캐머런 노리 VS 홀거 루네
프랑스의 베노아 페어, 주앙 소자에게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영국의 넘버원 캐머런 노리이지만, 다음 대결 상대인 라이징 스타 홀거 루네와의 경기를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번 시드의 노리는 바로 전 대회인 신시내티오픈에서 4강에 올랐던 폼과 물 오른 컨디션 그대로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노리는 두 대회의 1회전에서 모두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승리하며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고, 신시내티 대회에서는 4경기 중 3경기에서 상대에게 1세트를 내주며 3세트까지 가서야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다.
그 중 한 경기는 이번 대전 상대인 루네와의 경기로, 이 경기에서 루네는 미래 테니스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나 7-6 4-6 6-4로 패했다.
2주 만의 재대결인 이번 경기는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노리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노리는 이번 대회처럼 호흡이 긴 경기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다니엘 콜린스 VS 알리제 코네
알리제 코네와 다니엘 콜린스는 올해 초 호주 오픈 8강전에서의 맞대결을 이번 3회전에서 재현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다니엘 콜린스가 우세할 것으로 예측된다.
콜린스는 호주 오픈 4강에서 이가 시비옹테크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애슐리 바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부상으로 지구력에 문제를 보이는 등 힘겨운 날들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 28살의 콜린스는 자국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경기를 위해 갈고 닦았고, 1, 2회전에서 나오미 오사카, 크리스티나 부스카에게 연달아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더욱 강한 실력으로 돌아왔음을 증명했다.
반면 코네는 직전 경기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와 3세트 끝에 승리했다. 이번 3회전 맞대결에서는 실력 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콜린스의 승리를 점친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VS 벨린다 벤치치
체코의 테니스 스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는 지난 6년 동안 1번의 준우승과 3번의 8강 진출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US오픈에서의 성적이 좋은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플리스코바는 1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트와의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했으나, 마리 부즈코바와의 2회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쉽게 경기를 이끌며 6-3 6-2로 승리했다.
반면 세계랭킹 13위의 스위스 출신 벤치치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와 소라나 크르스테아와의 1, 2회전에서 3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올해 8월 내셔널뱅크오픈에서 4강까지 오른 폼 그대로 선전 중인 플리스코바가 3회전 상대인 벤치치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벤치치의 올해 마지막 그랜드슬램을 향한 여정은 여기까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