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일정
9월 3일 아침 8시부터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알렉스 드 미노(호주)에 승 (1.8, 힐스)
- 캐롤라인 가르시아, 비앙카 안드레스쿠에 승 (1.73, 베트365)
경기 미리보기
US오픈 5일차인 금요일, 영국의 앤디 머레이와 잭 드레이퍼가 16강에 그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치열한 몸싸움을 펼친다.
머레이와 드레이퍼는 각각 13번 시드 출전의 마테오 베레티니, 세계랭킹 31위의 카렌 카차노프와 3회전에서 맞붙게 되며, 두 경기 모두 영국 출신의 두 선수에게 유리한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의 아네트 콘타베이트를 물리쳤으며, 3회전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를 맞이한다.
2017년 US오픈 준우승에 빛나는 매디슨 키스와 떠오르는 신예 코리 가우프의 ‘올 아메리칸’ 매치도 놓치기 아쉬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VS 알렉스 드 미노
US오픈 4강에 두 번 진출한 바 있는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는 하드코트와 클레이코트에서 모두 좋은 승률을 내는 선수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하드코트의 속도감 있는 경기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회전 상대인 호주의 알렉스 드 미노를 제칠 것이 예상된다.
카레노 부스타는 올해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뱅크오픈에서 우승하며 US오픈을 위한 몸풀기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그는 이 대회에서 베레티니, 야닉 시너, 후르카츠 등을 연달아 꺾고 내리 6승을 하며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이후 체력 회복을 위한 휴식도 없이 단 2일 만에 참가한 신시내티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뒤 US오픈 준비에 모든 노력을 집중, 최상의 컨디션으로 회복하여 플러싱메도우의 코트에 섰다.
카레노 부스타는 1회전에서 2020년 우승자 도미니크 팀에 4세트로 승리했고, 2회전에서는 알렉산더 부블릭을 꺾었다. 이번 3회전 상대인 드 미노 또한 우승을 향한 그의 여정에 걸림돌이 되지 못할 것이다.
캐롤라인 가르시아 VS 비앙카 안드레스쿠
캐롤라인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거침없는 부활의 날개를 펼치며 우승이 기대되는 실력과 폼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랭킹 4위, 현재 17위의 가르시아는 올해 신시내티오픈에서 내로라하는 여자 테니스 탑 10위권 이내의 경쟁자들을 3명이나 내리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6월 이후 치른 32번의 경기에서 오직 4경기만을 패배, 기복없이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며 이번 년도에만 3번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가르시아에게 US오픈 1, 2회전 상대였던 카밀라 라키모바와 아나 칼린스카야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2019년 US오픈 챔피언인 캐나다 여자 테니스의 간판 안드레스쿠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랭킹 100위권 밖의 하모니 탄을 만나 3세트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르시아의 기량이 한 수 위일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