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일정
9월 1일 아침 8시부터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 캐스퍼 루드, 팀 반 리즈도벤에 3-0 승 (1.91, 코랄, 레드브록스)
- 세바스찬 코다, 토미 폴에 승 (1.8, 베팅 사이트 전반)
-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 비앙카 안드레스쿠에 승 (1.91, 베팅 사이트 전반)
경기 미리보기
남자 단식 탑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는 1회전 상대인 스테판 코즐로브에 3-0으로 완승하며 순항 중으로, 수요일에 있을 2회전에서는 프랑스의 아서 린더크네쉬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노장 앤디 머레이도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에게 스트레이트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미국의 에밀리오 나바와 2회전을 앞두고 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은퇴전을 보기 위해 몰려든 25,000명의 관중 앞에서 단카 코비니치에 가뿐히 승리했다. 2회전에서 만나는 에스토니아의 아넷 콘타베이트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로, 이 또한 놓치기 아쉬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
팀 반 리즈도벤 VS 캐스퍼 루드
네덜란드의 팀 반 리즈도벤은 지난 로스말렌 오픈 결승에서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무너뜨리고 윔블던에서는 16강에 진출하며 잔디코트에서 특화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하드코트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반면 5번째 시드 출전의 루드는 클레이코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지만 하드코트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며 지난 몬트리얼오픈 8강에서 만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6-1, 6-2로 꺾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1회전에서 장지젠과의 5세트 접전으로 상당한 피로감이 쌓여 있는 반 리즈도벤에게는 수월하게 3-0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미 폴 VS 세바스찬 코다
2회전에서 경쟁하는 토미 폴과 세바스찬 코다는 모두 미국인으로 흥미로운 ‘올 아메리칸’ 매치가 기대된다.
두 선수의 맞대결 전적은 3-0으로 코다가 앞서며, 이 중 두 번의 우승은 하드코트에서 치러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코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넥스트젠ATP파이널 결승 진출자인 코다는 올해 씨티오픈 8강, 신시내티오픈 16강의 성적을 내며 이번 US오픈을 위해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왔다. 3회전에서도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 확실시된다.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 VS 비앙카 안드레스쿠
올해는 26세의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에게 터닝포인트가 되는 한 해였다. 하다드 마이아는 노팅엄 대회와 버밍엄 대회에서 연거푸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캐나다오픈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와 벨린다 벤치치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하며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우승을 위해 한 걸음씩 진전해왔다.
시드를 받고 출전한 첫 번째 US오픈인 이번 대회의 1회전에서 하다드 마이아는 아나 콘주에게 두 세트 모두 6-0으로 이기는 ‘더블 베이글’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자신감과 함께 2회전에 안착한 하다드 마이아와 달리 하모니 탄을 가까스로 누르고 올라온 캐나다의 비앙카 안드레스쿠에게는 2019년 19세의 나이로 US오픈을 제패했을 당시의 저력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