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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슬란 카라체프, 파비오 포그니니에 승(1.73, 베팅 사이트 일반)
- 가르비네 무구루사, 클라라 타우슨에 승 (1.91, 베팅 사이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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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리보기
30일 US오픈 2일차에는 그랜드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라파엘 나달의 1회전 매치가 펼쳐진다. 남자 테니스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나달은 호주의 링키 히지카타에 가뿐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캐머런 노리(9위·영국), 야닉 시너(13위·이탈리아), 카를로스 알카라즈(4위· 스페인)도 이변없이 1회전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US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인 엠마 라두카누, US오픈 2회 우승자인 나오미 오사카가 각각 알리제 코네, 다니엘 콜린스라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 어떤 경기를 펼쳐나갈지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타로 다니엘 VS 리샤르 가스케
프랑스의 노장 리샤르 가스케는 일본의 타로 다니엘에게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36세의 리샤르 가스케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에도 올 여름 윈스턴-세일럼오픈에서 카밀 마이크르자크, 로렌초 무세티, 스티븐 존슨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진출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반면 다니엘은 올해 8월에 치른 7번의 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으며, 이전 가스케와의 맞대결에서도 패한 바 있다.
파비오 포그니니 VS 아슬란 카라체프
포그니니와 카라체프 모두 세계적인 실력을 지닌 선수들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끈기와 지구력 부족이 유독 US오픈에서 두 선수의 발목을 잡아왔다.
그러나 작년 호주오픈 4강 진출자인 카라체프가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향상된 퍼포먼스는 올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카라체프는 올해 신시내티오픈에서 브랜든 나카시마를 1회전에서 꺾고 이번 경기 14번 시드 출전자인 디에고 슈와르츠만에게 패했다.
반면 올해 35세의 포그니니는 지금까지 총 13번의 US오픈 출전에서 7번이나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가르비네 무구루사 VS 클라라 타우슨
무구루사와 타우슨 두 선수 모두 최근 성적에서 기대를 밑돌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무구루사가 보유한 그랜드슬램 2회 타이틀은 그리 쉽게 얻어진 게 아니다.
두 선수의 최근 경기 전적은 무구루사가 15전 4승, 타우슨이 15전 5승으로 비슷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자신감이 중요한 변수일 것으로 보이는데, 무루구사는 올해 5월 프랑스오픈에서 패배를 내주었던 카이아 카네피와 캐네디언 오픈에서 재회하며 복수에 성공, 재기를 향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번 경기 9번 시드로 출전한 무구루사는 특히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이기도 하다.
무구루사는 올 여름 신시내티오픈에서는 윔블던 챔피언인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패배한 바 있다. 그러나 타우슨 또한 전성기 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무구루자의 우세를 점쳐볼 수 있다.
소피아 케닌 VS 율레 니마이어
율레 니마이어는 올해 잔디코트에서 치러진 윔블던에서 8강에 올랐으나 하드코트에서는 아직 증명이 덜 됐다는 평으로, 하드코트에서는 올해 한 번의 경기만을 치렀을 뿐이다. 이번 달 출전한 뉴욕 챌린저 이벤트에서도 하락한 폼을 보이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니마이어와 대결을 펼치는 2020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이 최근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케닌은 지난주 클리블랜드 테니스 인 더 랜드에서 8강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에서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