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컵 대회 10일차 예측 및 테니스 베팅 팁

오는 2023년 1월 7일 (토) 유나이티드 컵 대회 10일 차, 준결승 둘째 날 남자단식 2경기와 여자단식 2경기, 혼합복식 경기가 시드니 켄 로즈웰 아레나에서 열린다.

6일 오후 7시 기준, 준결승 1조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와 프란시스 티아포가 폴란드를 상대로 각각 여자 단식과 남자단식 경기를 승리하며 2-0 매치스코어로 앞서고 있다.

본 대회의 일부 경기는 tvN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준결승 둘째 날의 주요 매치업에 대해 살펴보자.

준결승 1 폴란드 vs 미국 – 오전 8시 (한국시간 기준)

- 남자단식 (2) 후베르트 후르카츠 vs 테일러 프리츠 – 후르카츠 승

- 여자단식 (2) 마그다 리네트 vs 매디슨 키스 – 키스 승

- 혼합복식 - 이가 시비옹테크, 후베르트 후르카츠 vs 제시카 페굴라, 테일러 프리츠 – 시비옹테크, 후르카츠 승

경기 프리뷰 - 후베르트 후르카츠 vs 테일러 프리츠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는 조별 리그에서 지리 레헤카(체코)와 독일 알렉산드르 즈베레프를 모두 연속 세트로 완승해 미국팀의 조 1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영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캐머런 노리를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6, 7-5, 4-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프리츠는 첫 서브 성공률 67%로, 노리의 첫 서브 성공률 77%보다 10%가량 낮았다. 직전 경기에서 즈베레프를 상대로 첫 서브 포인트 96%를 기록한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후르카츠 또한 조별리그에서 연승에 성공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를 상대로 4-6, 6-3, 3-6으로 패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둘은 첫 서브 성공률에서 62%-64%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서브 성공률에서 베레티니는 64% 을 기록한 반면, 후르카츠는 53%에 그쳤다.

세계 랭킹 9위의 테일러 프리츠와 10위 후베르트 후르카츠의 맞대결이다. 미국이 현재 폴란드에 매치스코어 2-0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이번 매치의 승자가 팀의 결승행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 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다. 2019 시즌에 두 번 만나, 잔디 코트에서 프리츠가 승리, 하드코트에서 후르카츠가 승리했다. 서브와 발리가 강점인 후르카츠가 프리츠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팀의 마테오 베레티니Bradley Kanaris

준결승 2 그리스 vs  이탈리아 – 오후 3시 이후 (한국시간 기준) 

- 남자단식 (2)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마테오 베레티니 – 치치파스 승

- 여자단식 (2) 데스피나 파파미차일 vs 루치아 브론제티 – 파파미차일 승

- 혼합복식 - 마리아 사카리,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카밀라 로사텔로, 로렌조 무세티 – 사카리, 치치파스 승

경기 프리뷰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마테오 베레티니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크로아티아와 플레이오프 남자 단식 2경기에서 보르조 코리치와 2시간 32분 풀세트 접전 끝에 6-0, 6(4)-7, 7-5로 승리했다. 치치파스는 서브에이스 20개와 첫 서브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6-0으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에서 코리치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세 번째 2-4로 밀렸지만 7번째 게임에서 코리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했고 11번째 게임에서 최종 승리를 챙겼다.

베레티니는 플레이오프에서 폴란드의 후베르트 후르카츠를 상대로 6-4, 3-6, 6-3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세계 3위 캐스퍼 루드를 상대로 승리한 데 이어 며칠 만에 10위 후르카츠를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치치파스와 베레티니의 상대 전적은 치치파스가 4전 4승으로 압도적 우세를 보인다. 이번 유나이티드 컵 대회에서 최상의 폼을 보이는 치치파스가 베레티니를 상대로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