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ATP 1000 로마 오픈 대회 5월 18일 미리보기

고수스포츠 베스트 베팅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보르나 초리치 – 3세트 승부 (2.38)

다닐 메드베데프 vs 야닉 한프만 – 다닐 메드베데프 2-0 승 (1.80)

오는 5월 18일 2023년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이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에서 열린다. 본 대회 주요 경기는 SPOTV NOW와 SPOTV ON2에서 생중계된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보르나 초리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세 번의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로 로마에서 8강에 손쉽게 진출했지만, 그리스 출신의 5번 시드 보르나 초리치와의 경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로마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누노 보르헤스와 이탈리아 듀오 로렌조 소네고, 로렌조 무세티보다 강인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초리치는 앞선 경쟁자들보다 훨씬 더 좋은 컨디션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번 마드리드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세계 랭킹 16위 보르나 초리치는 이탈리아에서도 성과를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이긴 파비안 마로잔을 제압했다.

흥미롭게도 두 선수는 네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초리치는 지난해 신시내티 결승에서의 승리도 포함하여 세 차례 경기에서 우세를 차지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최근 1월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컵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해당 경기에서 조차 초리치에게 한 세트를 내줬다.

아테네 출신의 에이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두 선수가 지난 네 차례 중 세 차례 경기에서 모두 3세트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오는 경기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로마 오픈 대회 8강에 오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Alex Pantling

다닐 메드베데프 vs 야닉 한프만

목요일에 열리는 또 다른 남자 단식 8강 경기에서는 러시아의 3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가 독일의 언더독 야닉 한프만과 맞붙는다. 한프만은 현재 세계 랭킹 101위에 올라 있다.

한프만은 직전 경기에서 메드베데프와 동일한 국적을 갖고 있는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격파했고, 그 이전인 2번째 경기에서는 9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를 제압했다.

이는 한프만이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나타낸다. 하지만 메드베데프는 그의 가장 취약한 코트에서도 평상시와 같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출신의 다닐 메드베데프는 이전 라운드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6-2, 7-6으로 이겼다. 31세의 한프만은 자신의 테니스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메드베데프의 압력에 굴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