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WTA 파이널스 준결승전 예측 및 테니스 베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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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Im

최종수정 2022.11.06.20:22기사입력 2022.11.06.20:22

현지 시각 6일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WTA 파이널스 대회 7일차 준결승 무대가 펼쳐진다. 트레이시 오스틴 조에서는 시비옹테크가 3승으로 1위, 캐롤라인 가르시아가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낸시 리치조에서는 마리아 사카리가 3승, 아리나 사바렌카가 2승 1패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시비옹테크와 사바렌카, 사카리와 가르시아가 결승 티켓을 향해 다툰다.

캐롤라인 가르시아 vs 마리아 사카리 

캐롤라인 가르시아는 현지시각 5일 다리아 카사트키나를 상대로 4-6, 6-1, 7-6(5)로 꺾고WTA 파이널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서 1승 1패를 기록한 가르시아와 카사트키나는 기 이날 승자가 준결승에 바로 진출하는 승자독식 경기를 펼쳤다. 1, 2세트에서 가르시아와 카사트키나가 세트를 하나씩 가져가며 한 치 양보 없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어진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기나긴 랠리 끝에 카사트키나의 발리가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가르시아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가르시아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WTA 파이널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준결승 상대는 준결승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은 마리아 사카리다. 사카리는 조별 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 전적은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나 가르시아가 모두 이겼다. WTA 파이널스 직전 과달라하라 오픈 준우승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사카리가 가르시아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가 시비옹테크와 코코 가우프가 WTA 파이널스 마지막 조별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이가 시비옹테크와 코코 가우프가 WTA 파이널스 마지막 조별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Katelyn Mulcahy

이가 시비옹테크 vs 아리나 사바렌카

메이저 대회 3관왕 이가 시비옹테크와 아리나 사바렌카가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시비옹테크는 카사트키나와 가르시아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마리아 사카리에 이어 이미 준결승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5일 치러진 조별 마지막 예선에서 시비옹테크는 가우프를 상대로 6-3, 6-0으로 제압했고, 조별예선을 3승으로 마무리하며 여자 테니스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해 WTA 파이널 결승에서 사바렌카가 시비옹테크를 6-2, 2-6, 5-7로 이기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반면 둘은 올해 4차례 만나 시비옹테크가 모두 이겼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사바렌카와 맞대결에서 사바렌카의 서브를 빨리 읽어내고 바로 역공을 펼치며 승리했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시비옹테크가 사바렌카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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