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까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개최된다.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부상으로 인한 불참을 알린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1번 시드를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던 호주오픈 9회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는 4번 시드를 받았다. 나달은 대회 2연패를, 조코비치는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 라파엘 나달
ATP 랭킹: 2위
개인 세계 랭킹 최고 순위: 1위
국적: 스페인
나이 : 36
2022년 성적 : 39승 8패
2022년 우승 횟수: 4회
커리어 타이틀 획득: 92회
그랜드 슬램 타이틀: 22회
- 호주 오픈
(2 회: 2009, 2022) - 프랑스 오픈
(14 회: 2005, 2006, 2007, 2008, 2010, 2011, 2012, 2013, 2014, 2017, 2018, 2020, 2022) - 윔블던
(2 회: 2008, 2010) US 오픈(4 회: 2010, 2013, 2017, 2019)
최근 5년 호주 오픈 성적: 2022년 우승, 2021년 8강 진출, 2020년 8강 진출, 2019년 준우승, 2018년 8강 진출
라파엘 나달은 지난 US오픈 16강에서 미국의 프란시스 티아포에 패배 이후, 7번의 단식 경기 중 단 한 번만 승리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나달은 지난 시즌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2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두 번째 호주 오픈 우승 트로피와 21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박 조코비치와 커리어 타이틀 92회로 동률인 ‘디펜딩 챔피언’ 나달은 또 한 번의 우승으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 캐스퍼 루드
ATP 랭킹: 3위
개인 세계 랭킹 최고 순위: 2위
국적: 노르웨이
나이 : 24
2022년 성적 : 51승 22패
2022년 우승 횟수: 3회
커리어 타이틀 획득: 9회
그랜드 슬램 타이틀: 없음. 프랑스 오픈(2022) 준우승, US오픈(2022) 준우승
최근 5년 호주 오픈 성적: 2022년 불참, 2021년 4라운드, 2020년 1라운드, 2019년 예선 1회전, 2018년 2라운드
캐스퍼 루드는 지난 호주 오픈 토너먼트 전날 연습 도중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랜드슬램에서 14승 13패 기록을 보유한 루드는 지난 시즌 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8강 이상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2022년 프랑스 오픈에 이어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해 개인 커리어 하이 2위를 기록했다.
3. 노박 조코비치
ATP 랭킹: 5위
개인 세계 랭킹 최고 순위: 1위
국적: 세르비아
나이 : 35
2022년 성적 : 42승 7패
2022년 우승 횟수: 5회
커리어 타이틀 획득: 92회
그랜드 슬램 타이틀: 21회
- 호주 오픈
(9 회: 2008, 2011, 2012, 2013, 2016, 2019, 2020, 2021) - 프랑스 오픈
(2 회: 2016, 2021) - 윔블던
(7 회: 2011, 2014, 2015, 2018, 2019, 2021) US 오픈(3 회: 2011, 2015, 2018)
최근 5년 호주 오픈 성적: 2022년 불참, 2021년 우승, 2020년 우승, 2019년 우승, 2018년 4라운드
1년 전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에서 추방된 조코비치가 2년 만에 호주 멜버른 파크로 돌아왔다. 조코비치는 현재 최상의 폼을 선보이고 있다. 호주오픈의 전초전 성격인 애들레이드 대회 우승을 포함해 34연승을 달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커리어 타이틀 획득 92회로 라파엘 나달과 타이이지만, 그랜드슬램 타이틀 기록에는 21회로 하나가 부족하다.
호주오픈에서만 9번 챔피언 자리에 오른 조코비치가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4. 다닐 메드베데프
ATP 랭킹: 8위
개인 세계 랭킹 최고 순위: 1위
국적: 러시아
나이 : 26
2022년 성적 : 45승 19패
2022년 우승 횟수: 2회
커리어 타이틀 획득: 15회
그랜드 슬램 타이틀: 1회
US 오픈(2021)
최근 5년 호주 오픈 성적: 2022년 준우승, 2021년 준우승, 2020년 4라운드, 2019년 4라운드, 2018년 2라운드
다닐 메드베데프는 2021년 US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지만 호주 오픈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시즌 호주 오픈에서 나달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역전승을 허용했다. 2021 시즌에는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만나 준우승을 차지했다.
5. 테일러 프리츠
ATP 랭킹: 9위
개인 세계 랭킹 최고 순위: 8위
국적: 미국
나이 : 25
2022년 성적 : 46승 21패
2022년 우승 횟수: 3회
커리어 타이틀 획득: 4회
그랜드 슬램 타이틀: 없음. 윔블던 (2022) 8강 진출
최근 5년 호주 오픈 성적: 2022년 4라운드, 2021년 3라운드, 2020년 3라운드, 2019년 3라운드, 2018년 불참
테일러 프리츠는 지난 시즌 호주 오픈 4라운드 이후,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을 만나 나달의 20경기 무패행진을 저지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또한, 윔블던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프리츠는 직전 유나이티드 컵에서 남자 단식 주전 선수로 나서, 팀의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6. 닉 키리오스
ATP 랭킹: 21위
개인 세계 랭킹 최고 순위: 13위
국적: 호주
나이 : 27
2022년 성적 :37승 10패
2022년 우승 횟수: 1회
커리어 타이틀 획득: 7회
그랜드 슬램 타이틀: 없음. 윔블던 (2022) 준우승
최근 5년 호주 오픈 성적: 2022년 2라운드, 2021년 3라운드, 2020년 4라운드, 2019년 1라운드, 2018년 4라운드
닉 키리오스는 발목 부상으로 지난 유나이티드 컵 기자회견 직전에 바로 기권하여, 이번 호주오픈에서 시즌 첫 공식 경기에 나선다. 지난 윔블던 이전까지 그랜드 슬램에서 8강 진출에 오른 적이 없었던 키리오스는 지난 윔블던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본선 시드 배정 결과
- 라파엘 나달 - 스페인
- 캐스퍼 루드 - 노르웨이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그리스
- 노박 조코비치 - 세르비아
- 안드레이 루블레프 - 러시아
-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 캐나다
- 다닐 메드베데프 - 러시아
- 테일러 프리츠 - 미국
- 홀거 루네 - 덴마크
- 휴베르트 후르카츠 - 폴란드
- 캐머런 노리 - 영국
- 알렉산더 즈베레프 - 독일
- 마테오 베레티니 - 이탈리아
-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 - 스페인
- 야닉 시너 - 이탈리아
- 프란시스 티아포 - 미국
- 마린 칠리치 - 크로아티아
- 로렌초 무세티 - 이탈리아
- 카렌 카차노프 - 러시아
- 닉 키리오스 - 호주
- 데니스 샤발로프 - 캐나다
- 보르나 초리치 - 크로아티아
- 알렉스 드 미노 - 호주
- 디에고 슈왈츠먼 - 아르헨티나
- 로베르토 바우스티스타 아굿 - 스페인
- 다니엘 에반스 - 영국
-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 - 세르비아
- 그리고르 디미트로브 - 불가리아
-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 아르헨티나
- 세바스찬 코다 - 미국
-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 - 스페인
- 요시히토 니시오카 -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