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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리바키나 vs 페트라 크비토바 – 리바키나 2-1 승(3.40)
다닐 메드베데프 vs 야닉 시너 – 메드베데프 승(1.80)
2023 ATP & WTA 1000 마이애미 오픈 결승전이 오는 4월 2일 오전 2시, 오전 4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다.
엘레나 리바키나 vs 페트라 크비토바
엘레나 리바키나가 마이애미 오픈 결승전에서 '선샤인 더블'을 차지한 역대 5번째 여성이 되기 위해 한 걸음 다가섰다.
리바키나는 이달 초 WTA 인디언웰스에서 우승했고 마이애미까지 정복하면 '선샤인 더블'을 확보하게 된다. 그녀의 앞을 가로막기 위해 맞서는 상대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페트라 크비토바가 됐다.
해당 경기는 리바키나의 생애 두 번째 WTA 1000 결승전이다. 크비토바는 만일 오는 경기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WTA 랭킹 10위권에 복귀하여 13위로 올라 설 예정이다.
리바키나는 이번 시즌 호주 오픈 결승에 오르기 전인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그녀는 미국 하드-코트 시즌 동안 인디언웰스와 마이애미에서 시비옹테크, 아리나 사발렌카, 제시카 페굴라와 같은 선수들을 물리치며 점점 더 강력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리바키나의 적응력과 정신회복력은 인상적이었으며, 결승전에서 상대를 2-1로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닐 메드베데프 vs 야닉 시너
이탈리아 출신 선수야닉 시너가 지난 준결승전에서 최고 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이기고 남자 마이애미 오픈 결승전 오르게 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시너는 결승전에서 다니엘 메드베데프라는 또 다른 큰 벽에 봉착했기 때문에 오는 경기에서 고군분투 할 전망이다.
시너는 알카라스를 상대로 6-7, 6-4, 6-2로 물리치며 승리를 가져갔지만, 또 한 번의 파워 넘치는 경기를 앞두며 많은 체력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메드베데프는 1981년 이후 5회 연속 ATP 결승전에 진출한 최초의 선수가 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메드베데프는 로테르담 오픈, 카타르 오픈,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최근 인디안웰스 선두 자리를 결승전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시너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모두 승리했으며 이번 대결에서 이길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