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뱅크오픈] 1회전부터 격돌 예상…추천 베팅 옵션은?

undefined

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8.08.13:00기사입력 2022.08.08.16:03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베팅 옵션

-카밀라 조르지, 에마 라두카누에 승
2.1(베트365, 베트프레드)

-빅토리아 아자렌카, 벨린다 벤치치에 승
2.0(베트365)

-알렉스 드 미노, 데니스 샤포발로프에 승
1.73(베트365)

ATP(남자프로테니스) 및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내셔널뱅크오픈이 현지시간 8일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본격 시작된다.

1회전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할 맞대결들이 여럿 잡혀 있다. 특히 영국의 깜짝 스타 에마 라두카누에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출발이 될 전망이다. 

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카밀라 조르지를 상대한다.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라두카누는 다시 안정적인 기량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라두카누에게 베팅하긴 아직 조금 일러 보인다. 

라두카누는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열린 시티오픈에서 4강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러시아의 루드밀라 삼소노바에게 2-0(7-6, 6-1)으로 졌다.

조르지 역시 라두카누에겐 벅찬 상대일 가능성이 높다. 조르지는 지난해 캐나다 마스터스에서 엘리스 메르텐스, 코코 고프, 제시카 페굴라,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등을 모두 누르며 WTA 1000 첫 타이틀을 따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카밀라 조르지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카밀라 조르지Carmen Mandato

빅토리아 아자렌카와 벨린다 벤치치는 팽팽한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베팅 확률은 반반일지라도 아자렌카에게 소폭 마음이 기운다.

아자렌카는 지난해 내셔널뱅크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주 시티오픈에서도 8강에 들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이래 한동안 쉬다 거둔 성과다.

올해 서른세 살인 아자렌카는 벤치치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다. 벤치치는 최근 치른 다섯 개 경기에서 세 차례 졌다. 이번 1회전에서 아자렌카의 강세를 점칠 수 있는 이유다.

남자 단식 1회전에선 알렉스 드 미노와 데니스 샤포발로프의 맞대결에 시선이 쏠린다. 샤포발로프가 최근 급격히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드 미노의 승리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

샤포발로프는 최근 9경기에서 8번 패배했다. 시티오픈에서도 첫 경기에서 제프리 존 울프에게 패하며 짐을 쌌다. 

드 미노는 울프보다 한층 더 강력한 상대다. 드 미노는 지난달 애틀란타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샤포발로프와의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