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3월 27일 오전 12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토마스 마쉑 vs 마테오 아르날디 – 마쉑 승 (1.80)
캐스퍼 루드 vs 니콜라스 제리 - 3세트 승부 (2.20)
오는 3월 27일 오전 12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이 열린다.
인디언웰스에 이어 선샤인 더블의 두 번째 대회인 마이애미 오픈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남자단식 8강 대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세계 랭킹 2위 야닉 시너와 마이애미 오픈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메드베데프는 16강 전에서 각각 크리스토퍼 오코넬과 도미니크 코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스 마쉑 vs 마테오 아르날디
세계 60위 토마스 마쉑은 자신의 랭킹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두 경기에서 5번 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그랜드슬램 3회 챔피언의 앤디 머레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본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편, 1월 호주 오픈 이후 14경기에 나서 단 4패만 기록한 23세의 아르날디도 선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둘은 작년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만나 마쉑이 6-0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쉑이 아르날디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캐스퍼 루드 vs 니콜라스 제리
한편, 캐스퍼 루드와 니콜라스 제리의 16강전에 3세트 승부에 베팅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다.
세계 랭킹 8위인 루드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루카 반 아쉐와의 개막전을 포함해 지난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3세트 승부를 펼쳤고, 제리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잭 드레이퍼와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를 상대로 결정세트까지 끌고 갔다.
둘의 상대 전적은 루드가 3전 2승으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세 경기 모두 3세트 승부로 펼쳐졌다. 이번 16강전에서도 3세트 마라톤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