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뉴스] ATP & WTA 1000 마이애미 오픈 대회 6일차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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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프리츠 vs 데니스 샤포발로프 – 프리츠 2-0 승 (2.0)

마르케타 본드루소바 vs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 플리스코바 승 (2.10)

2023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대회 5일 차가 3월 27일 자정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다.

테일러 프리츠 vs 데니스 샤포발로프

미국의 에이스 선수 테일러 프리츠는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선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프리츠는 지난 시즌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올해 대회 8강 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를 상대로 3세트 승부까지 끌고 가 홈 관중 앞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마이애미 개막전에서 자국의 에밀리오 나바를 상대로 6-4, 6-1로 물리치고 가볍게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2회전 상대는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로, 이번 경기에서도 2-0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샤포발로프는 ATP 투어에서 비일관적인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개막전에서 우고 움베르트를 상대로 5-7, 4-6으로 패해 탈락했지만 이번 마이애미 오픈 개막전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귀도 펠라를 상대로 3세트 승부 끝에 6-3, 3-6, 6-3으로 승리했다. 

마르케타 본드루소바 vs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는 지난달 두바이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자국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를 연속 세트로 꺾은데 이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체코의 두 선수는 이번 마이애미 오픈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플리스코바가 다시 한번 우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 코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플리스코바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플리스코바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