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가린 vs 마르코스 지론 – 가린 승(1.91)
다리아 카사트키나 vs 엘리제 메르텐스 – 카사트키나 승 (1.73)
2023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대회 3일 차가 3월 24일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다.
크리스티안 가린 vs 마르코스 지론
전문가들이 마르코스 지론과 크리스티안 가린의 마이애미 오픈 개막전 승부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칠레의 에이스인 가린은 지론과의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린은 클레이 코트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지만, 지난 인디언웰스에서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와 3번 시드 캐스퍼 루드를 나란히 꺾고 16강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지난 2021, 2022 마이애미 대회에서 예선전 통과에 성공한 가린은 작년 1라운드에서 탈락한 미국의 지론보다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론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연속 세트로 졌고, 그의 최상의 경기력에 미치지 못하는 훨씬 낮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다리아 카사트키나 vs 엘리제 메르텐스
여자 단식에서는 러시아의 8번 시드 다리아 카사트키나가 엘리제 메르텐스를 꺾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카사트키나는 세 경기에서 모두 연속 세트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경기에서 그렇다 할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벨기에의 에이스 선수 메르텐스보다 여전히 한 수 위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출신의 카사트키나는 2월에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자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와 3세트 승부까지 끌고 가며 끈질긴 뒷심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실력을 다시 재현한다면, 메르텐스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