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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 vs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 – 시비옹테크 승 (1.1) & 시비옹테크 17.5게임 이하 승리 (1.93)
카롤리나 무초바 vs 아리나 사발렌카 – 아리나 사발렌카 2-0 승 (1.85)
오는 6월 8일 (한국시간 기준) 2023년 WTA 프랑스 오픈 단식 준결승이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본 대회의 경기는 tvN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테니스 여자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이가 시비옹테크와 아리나 사발렌카가 판도를 휘어잡은 가운데 두 선수의 프랑스 오픈 대회 결승전 맞대결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4월 슈투트가르트에서 시비옹테크는 사발렌카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2주 후 벨라루스 출신의 사발렌카는 마드리드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최상위 시드인 두 선수는 롤랑 가로스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폴란드 출신의 세계 랭킹 1위 시비옹테크는 준결승전에서 베아트리즈 하다드 마이아를, 세계 랭킹 2위인 사발렌카는 카롤리나 무초바를 상대한다.
이가 시비옹테크 vs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 – 6월 8일 오후 11시 15분 (한국 시각)
지금까지 시비옹테크는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그녀는 지난 네 경기를 모두 스트레이트 세트로 승리를 거뒀고, 4회전 경기의 상대였던 레시아 츠렌코는 첫 세트에서 5-1로 뒤지며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또 세계 랭킹 1위인 시비옹테크는 올 해 프랑스 오픈 8강전에서 지난해 동일 대회 결승서 만난 적 있는 코코 가우프와의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6-4, 6-2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시비옹테크는 클레이 코트에서 자신의 기량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오는 경기가 가우프와의 8강보다 어렵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메이저 대회의 준결승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지난 경기에서 7번째 시드인 온스 자베르의 기권으로 승리를 거머쥔 하다드 마이아가 결승에 진출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브라질 선수는 네 번 연속 디사이딩 세트까지 경기를 치렀으며 거의 13시간 가까이 코트 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는 시비옹테크 경기 시간의 두 배 이상을 뜻한다.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다드 마이아는 시비옹테크에 의해 무릎을 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클레이 코트의 강자 시비옹테크는 준결승 대결을 17게임 이하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비옹테크는 파리에서 진행된 네 번의 경기에서 각각 16, 16, 12, 18게임으로 경기를 마쳤고, 하다드 마이아는 가우프보다 더 쉬운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롤리나 무초바 vs 아리나 사발렌카 – 6월 8일 오후 10시 (한국 시각)
시비옹테크와 동일하게 사발렌카 역시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벨라루스 출신의 사발렌카는 오는 경기에서 자신의 기록을 이어갈 수 있어 보인다.
사발렌카는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던 슬론 스티븐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격파했다. 세계 랭킹 2위인 사발렌카가 최상의 경기력을 갖췄을 땐 그녀의 질주를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발렌카는 올 시즌 39경기 중 34승을 거두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는 선수로 거듭났다.
무초바는 2021년 호주 오픈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사발렌카는 다시 한번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