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WTA 윔블던 여자단식 7월 4일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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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 마리아 vs 소라나 크르스테아 - 마리아 승(2.00)

7월 4일 (한국시간 기준) 2023년 WTA 윔블던 단식 대회가 영국 윔블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드 크로케 클럽에서 열린다. 본 대회의 경기는 SPOTV, SPOTV ON, SPOTV NOW, SPOTV ASIA에서 중계된다. 

남자 세계 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프랑스 베테랑 제레미 샤디와의 경기를 통해 타이틀 쟁탈전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여자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번 시드인 아리나 사발렌카, 윔블던 우승을 두 번이나 거머쥔 바 있는 페트라 크비토바,  지난해 윔블던 대회 준우승자인 온즈 자베르도 우승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타티아나 마리아 vs 소라나 크르스테아

타티아나 마리아는 지난 시즌 윔블던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독일 선수로, 마리아 사카리와 엘레나 오스타펜코를 이기고 준결승에서 자베르와 디사이딩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소라나 크르스테아는 작년에 윔블던에서 마리아에게 무릎 꿇은 희생양 중 한 명이었으며, 최근 치른 6경기 중 5경기를 패배한 상태다. 따라서 크르스테아는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마리아에게 복수할 가능성이 낮게 측정된다.

마리아는 지난달 잔디 코트에서 열린 이탈리아 챌린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이후, 슈투트가르트에서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와의 경기에서 3세트까지 맞대결을 펼쳤다. 마리아는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보인다.

미라 안드리바 vs 왕시유

미라 안드리버는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세 번의 예선전을 통과하며 3회전까지 진출한 신예로, 윔블던 예선전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중국 출신의 왕시유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추측된다.

윔블던 대회 둘째 날 경기에 나서는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리아Quality Sport Images

제시카 보우사스 마네이로 vs 안헬리나 칼리니나

안헬리나 칼리니나는 2022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2회전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녀가 웜블던 비경험자인 스페인 출신 제시카 보우사스 마네이로를 이기고 동일한 상황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히비노 니오 vs 알리제 코르네

알리제 코르네는 올해 참여한 잔디 코트 경기에서 매번 순항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지난 달 노팅엄 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코르네가 일본 출신의 히비노 니오를 이길 것으로 점쳐진다.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리아 vs 율리아 푸틴체

브라질 출신의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리아는 6월에 개최된 프랑스 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그랜드 슬램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13번 시드로 출전한 그녀는 윔블던 개막전에서 카자흐스탄 출신의 율리아 푸틴체바를 상대로 큰 어려움 없이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