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뉴스] WTA 1000 내셔널 뱅크 오픈 우승후보 살펴보기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엘레나 리바키나 우승 (5.50)

오는 8월 8일 오전 0시부터(한국시간 기준) WTA 1000 내셔널 뱅크 오픈 대회가 캐나다 몬트리올의 스타드 위니프리에서 열린다. 

내셔널 뱅크 오픈은 윔블던과 US 오픈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대회로 매년 우수한 실력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올해도 해당 대회에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들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윔블던 챔피언인 마케타 본드루소바가 경기를 치르며, 2010년 대회 우승자이자 2017년에는 결승까지 오른 캐롤린 워즈니아키가 은퇴를 번복하고 코트로 복귀할 예정이다.

비록 워즈니아키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그의 컴백은 이번 주 경기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연말 그랜드 슬램 행사인 US 오픈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며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23 WTP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엘레나 리바키나Minas Panagiotakis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엘레나 리바키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가 시비옹테크의 올해 내셔널 뱅크 오픈  대회 여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다양한 선수들이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초반 전(前) 세계 랭킹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와 맞붙을 수 있고, 8강전에서는 마리아 사카리 혹은 엘리나 스비톨리나와 만날 것으로 예측된다. 윔블던 챔피언인 본드루소바나 제시카 페굴라, 코코 고우프는 잠재적인 4강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비옹테크 이외 다른 상대 선수들도 눈여겨 보는 것을 추천하다.

시비옹테크는 결승전까지 엘레나 리바키나와 아리나 사발렌카를 피할 수 있어 보이지만 만일 결승에 오를 경우 리바키나 혹은 사발렌카에게 우승컵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바렌카는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리바키나가 더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WTA 1000 타이틀을 획득하여 평판을 높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난 로마오픈 테니스 대회 8강에서 리바키나는 현(現) 세계 1위 시비옹테크를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전에 그는 인디언웰스 대회에서도 사발렌카를 제압하고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리바키나는 사발렌카와 펼친 지난 5번의 맞대결에서 4번을 패했고 인디언웰스 결승에서 사바렌카를 처음으로 이겼다. 이는 리바키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하드 코트에서 그가 경쟁력 있는 선수임을 증명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