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명: 2023년 WTA 프랑스 오픈 (롤랑 가로스)
대회장소: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 가로스
대회일정: 2023년 5월 28일 일요일 - 2023년 6월 11일 일요일(현지시간 기준)
중계정보: tvN Sports 생중계
고수스포츠 우승확률 베스트 베팅
이가 시비옹테크 (1.66)
아리나 사발렌카 (7.00)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15.00)
엘레나 리바키나 (15.00)
코코 가우프 (17.00)
캐롤라인 가르시아 (21.00)
제시카 페굴라 (21.00)
마리아 사카리 (21.00)
비앙카 안드레스쿠 (26.00)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29.00)
다리아 카사트키나 (31.00)
여자 테니스가 최근 몇 년 동안 남자 테니스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게 나타난 가운데 올해 전문가들은 이가 시비옹테크와 함께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호주 오픈 대회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를 여자 테니스 빅3로 지목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클레이 코트에서 시비옹테크와 견줄 만하지만 폴란드 출신의 시비옹테크는 여전히 WTA 투어에서 느린 코트(slow court)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을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바키나와 기타 선수들은 앞서 언급한 두 선수가 토너먼트에서 밀려날 때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코트(fast court)에서 사발렌카와 리바키나가 지난 12개월 동안 메이저 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그들은 시비옹테크와 실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가 시비옹테
오는 몇 주 동안 세 번째 프랑스 오픈 단식 타이틀에 도전하는 시비옹테크는 여자 테니스 느린 코트 부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2021년 챔피언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와 2017년 파리의 챔피언인 엘레나 오스타펜코는 자신의 성적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들은 모두 시비옹테크를 격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클레이 코트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시비옹테크와의 격차를 좁혔고, 호주 오픈 챔피언인 그녀는 5월 초에 열린 마드리드 결승에서 시비옹테크를 3세트만에 꺾었다. 앞선 결과를 토대로 사발렌카는 롤랑 가로스에서 또 다시 시비옹테크를 만난다면 충분히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비옹테크는 최근 몇 년간 파리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므로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아리나 사발렌카
사발렌카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나타내며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자 랭킹 1위 시비옹테크에게 위협을 가해왔다.
마드리드 오픈 챔피언인 사발렌카는 클레이 코트에서 시비옹테크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며, 현재 빠른 코트에서 둘 사이의 실력 격차는 크지 않다. 하지만 사발렌카는 아직 클레이 코트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보인다. 앞선 이유로 시비옹테크보다 그녀는 프랑스 오픈 우승 확률이 낮은 편이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스트레이트 세트로 승리를 연달아 기록한 시비옹테크에 비해 사발렌카는 승리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
사발렌카는 빠른 코트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바키나는 역시 시비옹테크과 대적할 만한 선수로 평가된다. 그러나 느린 코트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점은 오즈메이커들도 인지하고 있다.
그 외 WTA 프랑스 오픈 출전 선수
2016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최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레이치코바와 오스타펜코는 현재 파리에서 여자 단식 최고 타이틀을 보유 중인 전 챔피언 시비옹테크와 함께 눈 여겨 볼 만한 선수다.
시비옹테크가 최근 몇 시즌 동안 여자 클레이 코트 경기에서 뛰어난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풍부한 재능을 갖춘 오스타펜코는 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랭킹 1위 선수인 캐롤라인 가르시아는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내지 못했기 때문에 시비옹테크의 세 번째 우승 도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는 체코의 젊은 피 린다 프루비르토바, 린다 노스코바, 브렌다 프루비르토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즈메이커들은 이 세 명의 십대 선수들이 모두 가까운 미래에 그랜드 슬램 우승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예측했다.
가우프는 그랜드 슬램 단식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몇 주간 보여준 그녀의 경기력은 그녀가 첫 번째 메이저 대회서 느린 코트보다 빠른 코트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나타냈다.
스페인 출신의 파울라 바도사는 최근 몇 주간 자신의 최고치를 찍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가우프의 동료인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는 슬램 단식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