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리뷰] 호주오픈 대회 11일차 여자단식 준결승 예측 및 테니스 베팅 팁

고수 스포츠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베팅 추천

엘레나 리바키나 vs 빅토리아 아자렌카
✔빅토리아 아자렌카 오버 3.5 게임(1.91)

아리나 사발렌카 vs 마그다 리네트
✔아리나 사발렌카 우승 후보(2.25)

1. 엘레나 리바키나 vs 빅토리아 아자렌카 (한국 시각 1월 26일 오후 5시 30분)

2022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가 최근 마지막 두 경기에서 두 명의 그랜드 슬램 우승자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이제는 결승 티켓을 놓고 빅토리아 아자렌카와 맞붙게 된 지금, 아자렌카까지 제치고 결승으로 직행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리바키나가 윔블던에서 보여준 이변은 놀라웠지만, 성적이 눈에 띄게 훌륭하진 않았다. US오픈 1라운드 탈락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낮은 등급의 결승전이 진짜 실력으로 여겨진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의 실력을 비난하기도 했지만, 23세의 리바키나는 보란듯이 세계랭킹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를 이기고 엘레나 오스타펜코까지 6-2, 6-4로 꺾으며 그녀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노련함에서 한 수 위인 아자렌카도 이번 호주오픈에서 본인과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으며 결승으로 향하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리바키나는 1년 전 인디안 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6-3, 6-4로 승리를 차지한 것이 가장 최근 경기였고, 아자렌카는 지난 두 달 동안 거의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며 체력을 비축했다. 리바키나는 오스타펜코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따냈지만, 아자렌카는 여자 단식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또한 그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 

33번째 생일을 맞은 아자렌카는 이번 호주오픈 첫 4경기를 손쉽게 이기고 제시카 페굴라를 6-4, 6-1로 꺾었다. 이 기세라면 결승까지 가는 것도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번 호주 오픈 우승을 거머쥔 적 있는 아자렌카Robert Prange

2. 아리나 사발렌카 vs 마그다 리네트 (한국 시각 1월 26일 오후 5시 30분)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가 마그다 리네트를 꺾고 첫 번째 그랜드 슬램 결승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사발렌카는 8강전에서 돈나 베키치를 꺾고 올라왔다.

24세의 사발렌카는 세 번의 슬램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네 번째 시도에서 드디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이번 호주오픈 우승 배당률을 2.25로 측정했다.

리네트는 사발렌카보다 힘들게 준결승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라운드 동안 유일한 3세트 경기는 2라운드에서의 아네트 콘타베이트였기때문에 자신감 넘치는 첫 준결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사발렌카와의 대적은 리네트의 커리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네트의 자신감이 충분할지는 몰라도 사발렌카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결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