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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코다 vs 카렌 카차노프 – 코다 승 1.75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이르지 레헤치카 – 치치파스 승 2.2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엘레나 리바키나와 옐레나 오스타펜코의 8강 경기를 시작으로 호주오픈 9일차 8강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서 미국의 떠오르는 신성인 세바스찬 코다와 카렌 카차노프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또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른 이르지 레헤카와 3번 시드 스테파노스의 치치파스가 준결승을 놓고 격돌한다.
올 시즌 8연승 무패 질주를 달리고 있는 세계 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와 빅토리아 아자렌카와의 대결도 놓칠 수 없다.
대회 9일차 주요 매치업에 대해 살펴보자.
1. 세바스찬 코다 vs 카렌 카차노프 (1월 24일 오후 12시 이후 예정) - 코다 승
세바스찬 코다(31위, 미국)는 지난 22일 16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11위, 폴란드)를 3-2(6-3 6-3 6-2 1-6 7-6<10-7>)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전에 진출한 코다는 20위 카렌 하차노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코다는 이달 초에 열린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결승에 진출해 노박 조코비치와 접전 끝에 1-2로 졌지만,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코다와 카차노프의 상대 전적은 지금까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쳐 코다가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해 신시내티 마스터스와 유로 오픈에서 코다가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코다가 카차노프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2.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이르지 레헤치카 (1월 24일 오후 5시 이후 예정) - 치치파스 승
세계 랭킹 4위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는 지난 22일 야닉 시너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지난 4년간 준결승에 3차례에 올랐지만 라파엘 나달(2019년), 다닐 메드베데프(2021, 2022년)에 패해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1세의 이르지 레헤치카(71위, 체코)는 16강 전에서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에 올랐다. 레헤치카가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선 치치파스와의 지난 맞대결 이상의 실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둘은 작년 로테르담 준결승에서 만나 치치파스가 2-1로 승리한 바 있다.
올해 들어 7경기 전승과 무대 경험이 많은 치치파스가 레헤치카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3. 제시카 페굴라 vs 빅토리아 아자렌카
호주오픈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빅토리아 아자렌카(24위, 벨라루스)와 이번 시즌 최강의 기세를 뽐내고 있는 제시카 페굴라(3위, 미국)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호주오픈 8강에 오른 아자렌카가 페굴라의 기세를 꺾기란 어려워 보인다. 페굴라는 올 초 이가 시비옹테크(1위, 폴란드)에 2-0(6-2, 6-2) 승리를 포함해 8연승을 거두고 있다. 페굴라가 아자렌카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