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보르나 초리치에 승(1.53, 베스트베츠)
- 캐롤라인 가르시아, 제시카 페굴라에 승(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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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에서 부활의 날개를 펼치며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보르나 초리치. 그의 타이틀을 향한 꿈은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 의해 저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랭킹 152위의 초리치는 2018년 세계 랭킹 12위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오래도록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보호 랭킹으로 참가 자격을 얻은 이번 신시내티오픈 2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의 라파엘 나달을 꺾으며 화려하게 재기,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나달을 이긴 자신감으로 무장한 올해 25살의 초리치는 3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스트레이트로 물리쳤으나, 이번 준준결승에서 대결을 펼칠 상대는 더욱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오제 알리아심이다.
캐나다의 신예 오제 알리아심은 3회전 매치에서 만난 야닉 시너를 두 번의 매치포인트로 누르며 준결승전에 올라왔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ATP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는 만큼 매우 고무된 상태이다.
두 선수가 유일하게 맞붙었던 2019년의 하드코트 경기에서는 알리아심이 이겼으며,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알리아심은 더욱 노련하고 경험많은 선수로 성장했다. 수술 후 꽤 오랫동안 커리어 공백을 가진 초리치를 누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저녁에 치러질 캐롤라인 가르시아와 제시카 페굴라의 준준결승전에서는 가르시아의 승리가 점쳐진다.
프랑스 출신의 가르시아는 최근 11경기 중 10경기를 승리한 전적의 소유자이나 오랜 슬럼프를 겪으며 지난 5월 WTA순위 75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하였다.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올려준 그녀의 폼을 다시 찾는다면, 분명 그녀는 다시금 모두에게 위협적인 존재임이 분명하다.
한편, 미국의 페굴라는 안정적인 실력으로 엠마 라두카누를 누르고 올라왔으나 타이틀 획득 경험이 단 한번뿐이라는 점과 토너먼트 후반부로 갈수록 지치는 약한 지구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시드니에서 열린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가르시아는 페굴라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음을 미루어 볼 떄, 가르시아가 확실히 자신감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