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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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무대에 선 존 이스너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미국 출신으로 강한 서브가 주무기인 이스너는 이번 신시내티오픈 2회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의 진을 있는 대로 빼 놓을 전망이다.
올해 서른일곱 살인 이스너는 스물다섯 살 후르카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전성기는 지난 셈이다.
그러나 이스너는 최근 들어 꾸준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 ATP 휴스턴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특히 홈경기에 강하다. 이스너가 들고 있는 타이틀 16개 중 14개가 미국에서 따낸 것들이다.
후르카츠와의 맞대결 전적도 2-0으로 우세하다. 이 두 번의 승리 역시 미국 땅에서 이뤄졌다. 이번 대회의 무대가 미국 신시내티라는 점도 이스너의 승리에 마음이 기우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후르카츠 역시 지난주 캐나다 내셔널뱅크 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준 만큼 이번 대회는 상당한 접전이 될 전망이다. 3세트 플레이에 베팅하는 편을 추천한다.
한편 재미있게도 두 선수 모두 최근 치른 5경기를 들여다보면 매번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그런가 하면 여자 대회에선 크로아티아계 호주인인 아일라 톰리아노비치가 스페인의 파울라 바도사를 누를 것이라는 도박사들의 전망이 쏠린다.
바도사는 지난주 내셔널뱅크 오픈 1회전에서 율리아 푸틴체바에 세트스코어 2-0으로 패해 짐을 쌌다. 기량이 다소 들쑥날쑥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바도사의 승리를 점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반면 톰리아노비치는 윔블던에서 8강전까지 진출했다. 최근 치른 14경기 중에선 11경기에서 이겼다.
이번 신시내티오픈에서도 예선전과 본선 1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센드 등 세 명을 꺾고 32강전까지 올라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