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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웨스턴 & 서던 오픈 안드레이 루블레프 우승 (23.00)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열린 내셔널 뱅크 오픈이 종료됐다. US오픈을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린드너 파밀리 테니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에는 노박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 등 상위 랭킹의 남자 단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웨스트 앤드 서던 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한 조코비치는 2020년 이후 첫 출전이자 지난달 메이저 대회 윔블던 준우승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대회이다.
한편, 알카라스는 윔블던에서 정상에 오른 후 휴식을 취했고 가장 최근 ATP 토론토 오픈에 나서 8강전에서 탈락했다.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가 작년 우승해 본인의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는 더욱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9년 본 대회에서 16강전에서 로저 페더러를 이기고 8강에 올랐던 안드레이 루블레프는 올 시즌 지난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첫 마스터스 1000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루블레프는 핀란드의 에밀 루수부오리 또는 프랑스의 코렌틴 무테와 3라운드 진출권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유리한 대진운을 충분히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