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우고 움베르트 vs 마테오 베레티니 – 베레티니 승 (1.57)
보르나 초리치 vs 세바스티안 바에즈 – 바에즈 승 (3.00)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대회가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본 대회 주요 경기는 SPOTV, SPOTV NOW, 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2일차,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 대진표 하단에 위치한 선수들의 1라운드 경기가 열리며,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아리나 사발렌카가 각각 대회 개막전에 나선다. 전 그랜드 슬램 챔피언 앤디 머레이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고 움베르트 vs 마테오 베레티니 – 8월 30일 오전 12시 경기 예정
마테오 베레티니는 2021년 윔블던 결승에 올라 노박 조코비치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부진했고 결국 세계 랭킹 36위까지 추락하는 험난한 여정이 이어졌다.
베레티니의 개막전 상대는 프랑스의 우고 움베르트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베레티니의 행보는 그가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출신의 베레티니는 지난 7월 윔블던에서 로렌초 소네고, 알렉스 드 미노, 알렉센더 즈베레프를 연달아 제치며 16강에 올라 우승자 알카라스에 패해 탈락했다.
베레티니는 지난 2년 연속 US오픈 8강 진출했다. 2019년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
둘의 상대 전적은 베레티니가 2전 2승으로 2경기 모두 무실세트로 승리했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베레티니가 움베르트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르나 초리치 vs 세바스티안 바에즈 – 8월 30일 오전 2시 경기 예정
아르헨티나 유망주 세바스티안 바에즈는 최근 오스트리아 오픈과 윈스턴세일럼에서 연달아 ATP 투어 타이틀을 획득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바에즈는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에즈는 직전 두 대회에서 모두 타이틀을 따내며 더 많은 에너지를 발휘할 수도 있지만, 이리 레헤츠카와의 윈스턴-세일럼 대회 결승전 이후 사흘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된다.
세계 랭킹 32위인 바에즈는 지난 호주 오픈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레헤츠카를 6-4,6-3으로 무너뜨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바에즈가 앞으로 세계 랭킹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며, 곧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시드를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둘은 지난 윈스턴-세일럼 준결승에서 만난 후 4일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준결승에서 3세트 승부 끝에 초리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바에즈가 다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