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11월 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엘레나 리바키나 vs 정친원 – 리바키나 승 ( 2.625)
아리나 사발렌카 vs 자스민 파올리니 – 사발렌카 승 & 19.5 게임 오버 (배당률 2.2)
올해 WTA 왕중왕을 가리는 2024 WTA 파이널스가 그룹스테이지 경기가 1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본 대회 주요 경기는 tvN SPORTS 에서 생중계된다.
WTA 파이널스 퍼플 그룹 두 번째 라운드 로빈이 월요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 대학교 실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엘레나 리바키나 vs 정친원
첫 경기는 리바키나와 정친원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첫 경기에서 패배해 4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의 리바키나는 8월 US 오픈 기권 이후 첫 출전한 경기에서 파올리니에게 6-7, 4-6으로 패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고, 이 경기를 통해 감을 되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25세의 리바키나는 패배했지만 8개의 에이스와 27개의 위너를 기록했다. 50%에 그친 서브 성공률만 개선한다면 정친원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정친원은 첫 경기에서 사발렌카에게 3-6, 4-6으로 완패했다. 리바키나와의 이전 두 경기에서도 모두 패한 바 있다.
정친원은 올림픽 금메달과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 등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매주 계속된 경기로 인한 피로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
아리나 사발렌카 vs 자스민 파올리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사발렌카의 첫 우승을 막을 수 있느냐다. 정친원을 상대로 보여준 압도적인 승리를 고려하면, 그 답은 '아니오'로 점쳐진다.
26세의 사발렌카는 최근 22경기에서 21승을 거뒀다. 신시내티 오픈, US오픈, 우한 오픈 우승과 차이나 오픈 8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사발렌카는 WTA 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서버 중 한 명이다. 295개의 에이스로 3위에 올라있으며, 이러한 파워로 파올리니를 상대할 것이다.
세계 1위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기 총 게임 수 19.5 오버와 사발렌카의 승리를 함께 베팅하는 것이 가치가 있어 보인다.
두 선수의 이전 4경기(2승 2패)는 모두 20게임 이상이 진행됐고, 이번에도 많은 게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