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위클리 리뷰] 사수올로, 우승 팀 인터 밀란 상대 더블 달성… 10경기 중 7경기 무승부 종료

세리에 A 35라운드에서는 10경기 중 7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사수올로는 우승을 확정 지은 인터 밀란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하며 대어를 낚았다.

사수올로 1-0 인터 밀란

사수올로가 또 한 번 인터 밀란을 무너트렸다. 사수올로는 인터 밀란에 76%의 점유율을 내줬지만 정확도 높은 공격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터 밀란은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한 개만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전반 20분 요렌테의 득점을 잘 지킨 사수올로는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수올로는 인터 밀란과 치른 이번 시즌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인터 밀란이 이번 시즌 기록한 2패를 모두 자신들이 만들었다.

AC 밀란 3-3 제노아

AC 밀란이 제노아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이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5분 만에 제노아의 레테기가 선제골을 넣으며 골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45분에는 AC 밀란의 플로렌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전은 더욱 치열했다. 후반 3분 제노아의 에쿠반이 재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27분 AC 밀란의 가비아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지루가 역전골을 넣으며 AC 밀란이 승리를 잡았지만,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치아우가 자책골을 넣으며 경기는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춘 채 끝났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AS로마 공격수 루카쿠Silvia Lore

AS로마 1-1 유벤투스

자존심을 건 대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AS로마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결국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1-1로 경기를 마쳤다.

AS로마는 전반 15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지만,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키에사의 도움을 받은 브레머가 동점골을 넣어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우디네세 1-1 나폴리

나폴리가 우디네세 원정에서 후반 추가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승리에 실패했다. 나폴리는 후반 6분 폴리타노의 도움을 받은 오시멘이 득점하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35분 오시멘이 한 골을 더 넣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1-0으로 경기를 마치는 듯싶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2분 우디네세의 수체스가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나폴리는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에 실패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이외 세리에 A 35라운드 경기 결과

토리노 0-0 볼로냐

몬차 2-2 라치오

칼리아리 1-1 레체

헬라스 베로나 2-1 피오렌티나

엠폴리 0-0 프로시노네

살레르니타나 1-2 아탈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