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PSG, 적수 없다…네이마르-메시, 또 합작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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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9.02.01:17기사입력 2022.09.02.01:17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프랑스와 모나코 곳곳에선 리그앙 2022/23시즌 5라운드 10경기가 펼쳐졌다. 

리그 1위 파리 생제르맹(PSG)는 킬리언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의 합작골을 포함해 3골을 몰아치며 또 한 번의 대승을 거뒀고, 승격팀 아작시오는 1부 리그의 매서움을 재차 체감했다.

5라운드 이모저모를 되짚어 봤다.

적수 없는 PSG, 5경기 연속 무패

PSG는 툴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전반 37분 네이마르가 득점하며 승기를 잡은 데 이어, 후반 5분엔 킬리언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넘겨받아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5분, 후안 베르나트가 한 골을 추가하며 PSG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많은 툴루즈 팬들은 이미 경기장을 떠난 뒤였다.

PSG는 현재 4승 1무, 21득점으로 올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툴루즈는 이날 패배로 리그 13위가 됐다.

1부의 벽은 높았다…재강등 위기 놓인 아작시오

아작시오는 올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했다. 

아작시오는 앞서 올해 2부리그에서 치른 19경기에선 15차례 승리한 바 있다. 많은 기대를 모으며 리그앙에 들어왔지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지껏 승점 1점을 얻어내는 데 그치며 리그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빠른 시일 내 반등에 실패한다면 다음 시즌 재강등이 유력하다. 

아작시오는 이날 0-2로 몽펠리에에 패했다.아작시오는 이날 0-2로 몽펠리에에 패했다.PASCAL GUYOT

아작시오는 5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상대했다. 슈팅 횟수도, 볼 점유율도 아작시오가 우세했다. 그러나 몽펠리에가 전반 28분과 후반 32분, 두 차례 아작시오의 골망을 흔들 때 정작 아작시오의 슈팅은 매번 빗나갔다. 

경기는 점차 거칠어졌다. 결국 전반 37분엔 아작시오의 공격수 로맹 하무마가, 45분엔 몽펠리에 골키퍼 요나스 오믈린이 각각 레드카드를 받았다.

격전 끝에 이날 스코어는 2-0, 승리는 몽펠리에가 가져갔다.

5라운드 경기 결과

몽펠리에 HSC 2-0 AC 아작시오

앙제 SCO 2-4 스타드 랭스

올랭피크 리옹 2-1 AJ 오세르

AS 모나코 2-4 ES 트루아 AC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1-1 FC 낭트

스타드 렌 3-1 스타드 브레스투아29

LOSC 릴 1-2 OGC 니스

RC 랑스 5-2 FC 로리앙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0 클레르몽 풋63 

툴루즈 FC 0-3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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