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프리뷰] 툴루즈, ‘PSG 잔혹사’ 새 희생양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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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8.30.21:09기사입력 2022.08.30.21:09

현지시간 31일 저녁(한국시간 9월 1일 오전) 프랑스와 모나코에선 리그앙 5라운드 10경기가 일제히 펼쳐진다. 주목해야 할 경기들과 승부 예측까지, 꼼꼼하게 정리했다.

질주하는 PSG, 이번 희생양은 툴루즈?

올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기세는 그 어느 때보다 매섭다. 현지시간 지난 6일 클레르몽 풋63과의 시즌 개막전에선 5-0으로 대승을 거뒀고, 이어진 몽펠리에 HSC전에서도 5-2로 골잔치를 선보였다.

리그 3라운드 LOSC 릴과의 경기 결과는 더 잔혹했다. 릴이 간신히 1득점을 올리는 동안 PSG는 7골을 몰아쳤다. 그나마 지난 주말 모나코가 1-1로 자존심을 지켰다.

툴루즈는 현재 1승 2무 1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낭트 FC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선 1-3으로 패한 바 있다. 설욕을 다짐하고 있겠지만, 상대는 너무 강한 PGS다.

미나미노, 이번엔 골망 흔들까

AS 모나코는 ES 트루아 AC와 홈에서 맞붙는다. 맞대결 전적은 모나코가 우세하지만, 두 팀 모두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만큼 승리를 낙관하긴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골잔치를 예상하는 도박사들은 많다. 모나코가 올시즌 들어 치른 모든 경기에서 최소 2골이 터졌고, 트루아의 경우엔 승패와 상관 없이 최소 3골씩은 나온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많은 한국 팬들의 눈은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의 선발 출전 여부에 쏠려 있다.

미나미노 타쿠미미나미노 타쿠미ANP

미나미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현지시간 지난 20일 리그앙 3라운드 랑스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은 선보이지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진 PSG전에선 후반 19분 교체 출전했지만 역시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눈도장을 제대로 찍어야 하는 입단 초기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나미노가 모나코에서마저 벤치 자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라운드 경기 승부 예측

AS 모나코 VS ES 트루아 AC - 예상 결과: 홈 승리
앙제 SCO VS 스타드 랭스 - 예상 결과: 홈 승리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VS FC 낭트 - 예상 결과: 홈 승리
몽펠리에 HSC VS AC 아작시오 - 예상 결과: 홈 승리
올랭피크 리옹 VS AJ 오세르 - 예상 결과: 홈 승리
LOSC 릴 VS OGC 니스 - 예상 결과: 홈 승리
툴루즈 FC VS 파리 생제르맹 - 예상 결과: 원정 승리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VS 클레르몽 풋63 - 예상 결과: 홈 승리
RC 랑스 VS FC 로리앙 - 예상 결과: 홈 승리
스타드 렌 VS 스타드 브레스투아29 - 예상 결과: 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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