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위클리 리뷰] 라민 야말 멀티골…바르셀로나 5전 전승으로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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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4.09.16.19:50기사입력 2024.09.16.19:50

한국 시각 9월 17일 바예카노와 오사수나의 경기를 끝으로 2024-25 라리가의 5라운드가 종료된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들을 파헤쳐본다.

세비야 1-0 헤타페

세비야가 헤타페를 꺾고 드디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1승 2무 2패의 세비야는 승점 5점으로 13위까지 올라섰고, 3무 1패의 헤타페는 이번에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18위에 머물렀다.

세비야는 전반 23분 반대편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수스 나바스가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넘어 골망을 갈랐다. 세비야는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했지만 87분에 후안루가 시물레이션으로 퇴장당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0-2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을 달렸다. 3승 2무 승점 11점의 레알 마드리드는 공동 2위가 됐고, 1승 1무 3패의 레알 소시에다드는 16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던 레알 마드리드는 58분에 아르다 귈러가 만들어낸 PK를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하면서 1-0을 만들었다. 비니시우스는 73분에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발을 밟히는 반칙을 당했고, 이번엔 음바페가 PK를 책임지며 2-0 완승을 결정지었다.

AT 마드리드의 코너 갤러AT 마드리드의 코너 갤러거Getty Images

지로나 1-4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 지로나전에서 라민 야말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5전 전승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로나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30분 라민 야말은 상대 수비의 공을 뺏고 직접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37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지체 없이 슈팅으로 이어갔고,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47분에는 골대 측면에서 다니 올모가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64분에는 페드리가 팀의 마지막 득점을 넣었다. 지로나는 80분에 스투아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AT 마드리드 3-0 발렌시아

AT 마드리드는 신입생들의 활약으로 발렌시아를 3-0으로 잡아냈다. 3승 2무의 AT 마드리드는 승점 11점으로 공동 2위가 됐고, 발렌시아는 1무 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첼시에서 이적한 갤러거가 만들었다. 39분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갤러거가 깔끔한 득점을 만들면서 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했다. 54분에는 그리즈만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고 경기 종료 직전 훌리안 알바레스가 쐐기골이자 자신의 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5라운드 경기 결과

레알 베티스 2-0 레가네스

마요르카 1-2 비야레알

에스파뇰 3-2 알라베스

셀타 비고 3-1 레알 바야돌리드

라스팔마스 2-3 아틀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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