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천적을 상대로 또 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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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2.08.16.09:08기사입력 2022.08.16.09:08

한국시간 16일 4시 30분 레알 베티스와 엘체의 경기를 끝으로 2022-23 라리가 1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났다.

1라운드 경기 결과

오사수나 vs 세비야 - 2 : 1 홈 승리

셀타 비고 vs 에스파뇰 - 2 : 2 무승부

레알 바야돌리드 vs 비야레알 - 0 : 3 원정 승리

바르셀로나 vs 바예카노 - 0 : 0 무승부

카디스 vs 레알 소시에다드 - 0 : 1 원정 승리

발렌시아 vs 지로나 - 1 : 0 홈 승리

알메리아 vs 레알 마드리드 - 1 : 2 원정 승리

아틀레틱 vs 마요르카 - 0 : 0 무승부

헤타페 vs AT 마드리드 - 0 : 3 원정 승리

레알 베티스 vs 엘체 - 3 : 0 홈 승리

득점골을 넣은 쿠보 다케후사득점골을 넣은 쿠보 다케후사Juan Manuel Serrano Arce

바르셀로나 0 vs 0 바예카노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일한 더블을 기록했던 바예카노가 이번 시즌도 바르셀로나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심지어 바르셀로나의 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무승부는 바르셀로나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볼점유율을 70%까지 가져가며 슈팅 15개(유효슈팅 6개)를 때렸지만 바예카노의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전부 막혔다. 이적 신입생들이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바르셀로나였지만 후반 부스케츠가 퇴장당하는 등 힘든 싸움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알메리아 1 vs 2 레알 마드리드

승격팀 알메리아와 맞붙은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상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고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라기 라마자니에게 골을 먹히며 끌려갔다. 이후 볼점유율 68%, 슈팅 29개(유효슈팅 15개)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지만 알메리아의 골키퍼 페르난도 마르티네스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 16분 루카스 바스케스와 후반 30분 다비드 알라바의 연속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개막전 승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카디스 0 vs 1 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의 전 동료이자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적한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의 데뷔골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가 0-1로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부터 소시에다드는 이삭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23분 메리노의 패스를 받은 쿠보가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하며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경기는 득점없이 마무리되며 쿠보의 골이 결승골이 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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