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리그 3호 도움 이강인...팀은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1-4 대패

한국시간 9월 10일 지로나와 레알 바야돌리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23 라리가 5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들을 파헤쳐 본다.

레알 마드리드 4-1 마요르카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절묘한 프리킥으로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을 1-4 패배에서 구하진 못했다. 마요르카는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5점으로 13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마요르카를 잡으면서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15점으로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무리키와 함께 투톱으로 나섰지만 전반 내내 레알의 공세로 인해 수비에 집중하기 바빴다. 하지만 35분 마요르카의 프리킥 상황에서 절묘한 왼발 킥으로 무리키의 헤딩골을 도우면서 마요르카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번 도움으로 이강인은 시즌 3호 도움 및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골폭격에 나섰다. 특히나 후반 막판 비니시우스, 로드리고, 뤼디거가 연속골을 넣으면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NurPhoto

카디스 0-4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 카디스 원정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위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승점 13점(4승 1무)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카디스를 몰아붙였지만 전반 내내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0-0으로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9분, 프렌키 더 용이 가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한 골 차 리드가 불안했던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와 뎀벨레, 페드리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고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19분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추가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6골로 득점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후반 40분 레반도프스키는 안수 파티의 골을 도왔고, 뎀벨레가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AT 마드리드 4-1 셀타 비고

AT 마드리드가 홈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리그 2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AT 마드리드는 이번 승리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7위에 안착했다.

셀타 비고는 리그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10위에 자리잡았다.

선제골이 경기 시작 8분 만에 터졌다. AT 마드리드의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앙헬 코레아가 슈팅을 하면서 1-0이 됐다. 이후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추며 득점에 실패했다.

AT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 직후 데 파울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0분에는 카라스코가 드리블 이후 골을 기록하면서 3-0을 만들었다.

후반 25분에는 셀타 비고의 베이가의 만회골이 나왔다. 하지만 후반 37분에 누녜스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AT 마드리드가 4-1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5라운드 경기 결과

지로나 2-1 레알 바야돌리드

바예카노 2-1 발렌시아

에스파뇰 2-3 세비야

엘체 1-4 아틀레틱

헤타페 2-1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 1-0 비야레알

알메리아 0-1 오사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