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프리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이강인

한국시간 9월 3일 토요일 04시 셀타 비고와 카디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스페인 라리가 2022/23시즌 4라운드가 시작된다.

마요르카 VS 지로나 - 홈 승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바예카노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의 활약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마요르카는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면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해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또한 이강인과 무리키가 라리가 내에서 새로운 공격수 듀오로 떠오르면서 다음 경기도 득점이 기대가 되고 있다.

승격팀 지로나는 현재 1승 2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3위에 올라 있다. 첫 경기에서 발렌시아에게 1-0 패배를 당한 이후 헤타페를 3-1로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셀타 비고와의 3R 경기에서는 후반 초반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실점하며 1-0 패배를 기록했는데, 총 점유율은 53% 대 47%로 앞섰으나 슈팅 및 유효슈팅에서 밀리며 승점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 VS 레알 베티스 - 무승부

리그 1위 레알 마드리드와 이를 바짝 쫓고 있는 2위 레알 베티스의 대결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우승팀답게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개막전 상대였던 알메리아를 2-1로 잡았고 강팀 셀타 비고를 4-1로 격파했다. 지난 3R에서 에스파뇰마저 3-1로 꺾으면서 경기 당 평균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3경기 연속 실점을 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레알은 리그 개막 이후 계속해서 수비라인을 실험하면서 아직 붙박이 주전 수비수가 나오지 않았다. 알라바, 멘디, 밀리탕, 뤼디거, 바스케스 등이 번갈아가면서 선발출전하며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레알 베티스도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베티스는 개막전부터 엘체를 3-0으로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마요르카와 오사수나를 연달아 잡으며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나 마요르카전을 제외한 2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Jose Breton

세비야 VS 바르셀로나 - 원정 승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했던 세비야의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개막전부터 오사수나에게 1-2 패배를 기록한 데 이어 홈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심지어 승격팀 알메리아에게 패배를 당하며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3번의 득점이 모두 다른 선수들에 의해 나온 것은 고무적이나 3경기 5실점을 기록한 수비력이 가장 큰 문제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개막전 무승부의 아픔을 딛고 2경기 연속 4골을 쏟아부으며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이다.

특히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4득점을 기록하며 적응기간없이 득점기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선 쥘 쿤데는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성공적인 데뷔전 경기를 치뤘다.

레알 소시에다드 VS AT 마드리드 - 원정 승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경기 엘체 원정에서 멘데스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지만 높은 점유율에 비해 슈팅 수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세밀함이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전 패배 외에는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상대팀이 모두 약체팀이었기에 AT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실점을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AT 마드리드도 발렌시아 원정에서 값진 1-0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비야레알전 침묵했던 공격진이 다시 살아나 그리즈만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2번의 승리가 모두 원정 경기였기에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 라리가 4라운드 경기들

셀타 비고 VS 카디스 - 홈 승

오사수나 VS 바예카노 - 무승부

아틀레틱 VS 에스파뇰 - 홈 승

비야레알 VS 엘체 - 홈 승

발렌시아 VS 헤타페 - 홈 승

레알 바야돌리드 VS 알메리아 - 원정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