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프리뷰]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이강인...알메리아를 상대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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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2.09.16.12:08기사입력 2022.09.16.12:08

한국시간 9월 17일 밤 9시 마요르카와 알메리아의 2022/23시즌 라리가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마요르카의 없어서는 안될 존재 이강인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대역전패를 당한 마요르카는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5점으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마요르카는 아틀레틱과의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레알 베티스에게 패배했다. 이강인이 무리치의 골을 도우며 분전했지만 PK골을 두 번이나 내주며 1-2로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바예카노 원정에서 무리치-이강인 듀오의 연속골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홈에서 치른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더 높은 순위로의 도약에는 실패했지만 승점을 획득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11일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면서 승점 5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마요르카는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5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고, 2라운드 경기 이후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포함되기도 하면서 진가를 발휘하는 중이다.

종횡무진하는 활약으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 승격팀 알메리아를 상대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알메리아의 로드리고 엘알메리아의 로드리고 엘리Angel Martinez

답답한 공격력의 승격팀 알메리아

알메리아는 개막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게 1-2로 패하면서 시즌을 어렵게 시작했다.

엘체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점을 쌓은 알메리아는 이후 세비야를 2-1 잡으며 첫 승을 기록했다.그러나 레알 바야돌리드와 오사수나에게 연패를 당하며 1승 1무 3패를 기록해 승점 4점으로 14위에 위치하며 마요르카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지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는 볼점유율을 61%까지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28분 아빌라에게 골을 허용하며 힘없이 패배했다.

알메리아는 5경기에서 4골만을 득점해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2연패를 무득점으로 마치면서 루비 페리코 감독의 고뇌가 깊어지고 있다.

맞대결 전적

양팀은 2020/21시즌 2부리그에서 맞붙은 이후 처음 서로를 상대한다.

당시 2번의 경기 모두 마요르카가 승리하면서 알메리아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 경기에서 압돈 프라츠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알메리아를 괴롭혔다.

양팀 모두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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