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9주 연속 선두 울산, 광주 꺾고 상승세 이어간다!

4월 29일 오후 2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2023시즌 K리그1 10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현재 울산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포항과 대전이 뒤를 잇고 있다.

수원FC VS FC서울 (4월 29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무승부

수원FC와 서울이 6개월 만에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다시 만난다. 현재 수원FC는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6위를, 서울은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는 중이다.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좋다. 홈 팀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며 원정팀 서울은 징검다리 승리지만 꾸준히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였던 강원에게 패한 서울이 절치부심하여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수원FC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전망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두 팀이 모두 득점을 올리고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 온 이승우(수원FC)와 황의조(서울)가 부상으로 인해 오는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포항 스틸러스 VS 인천 유나이티드 (4월 30일 오후 3시) - 예상 결과: 홈 승

포항이 개막 이후 5승 4무를 기록하며 최상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도 포항은 김승대의 이른 선제골로 수원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에 비해 인천은 시즌 초에 받은 큰 기대와 최저 득점 4위(9점), 최다 실점 2위(15점)를 기록하며 공수 모든 부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승대, 고영준, 이호재 등 고른 득점 분포와 하창래, 박승욱, 심상민 등 탄탄한 수비라인을 자랑 중인 포항이 인천을 상대로 26번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포항의 상승세를 이끈 김승대, 9라운드에서 득점했다VCG

울산 현대 VS 광주FC (4월 30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다시 불붙은 울산이 광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9라운드 경기에서 마틴 마담의 헤더 득점으로 울산은 승점 3점을 챙긴 반면 광주는 최근 제주전에서 64%의 점유율, 16번의 슈팅, 6번의 유효슈팅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패배했다.

직전 경기 흐름과 더불어 상대전적에서도 21전 14승 6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울산의 홈 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외 K리그1 10라운드 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 VS 강원FC (4월 29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대전 하나 시티즌 VS 제주 유나이티드 (4월 30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대구FC (4월 30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