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시즌 첫 주중 경기가 시작된다! 순위 변동을 노리는 K리그1

4월 25일 오후 7시 30분(이하 한국 시각)부터 2023시즌 K리그1 9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현재 울산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서울과 포항이 뒤를 잇고 있다.

강원FC VS FC서울 (4월 26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나상호, 황의조, 팔로세비치의 득점으로 수원을 꺾고 슈퍼매치 승리를 거머쥔 서울이 개막 8경기째 1승을 거두지 못한 강원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다양한 전술 변화와 더불어 공격 축구로 매 경기 그라운드를 지배하고 있는 서울은 올 시즌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라운드까지 16득점을 넣은 강원은 울산, 대전과 함께 최다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진의 파괴력이 떨어지면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강원을 상대로 서울이 2연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광주FC VS 제주 유나이티드 (4월 26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 중인 광주가 홈으로 제주를 불러들인다. 현재 광주는 4승 1무 3패 13승점으로 리그 5위를, 제주는 2승 2무 4패 8승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1시즌 만에 복귀한 K리그1 무대에서 정교한 패스와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갖춘 공격수 엄지성,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티모등 경기력 좋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격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5년 동안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춘 남기일(제주) 감독과 이정효(광주) 감독의 첫 맞대결인 만큼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초반 흐름이 좋은 광주의 홈 승을 예상한다.

8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전북의 한교원KAZUHIRO NOGI

전북 현대 모터스 VS 대전 하나 시티즌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8라운드 경기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전북의 시즌 초반 파죽지세로 달리는 중인 대전을 만난다.

선두 울산을 잡는 저력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던 대전은 최근 대구에게 덜미를 잡히며 돌풍이 잠재워진 상태다.

반면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적응기가 길어지면서 공격력이 약화됐던 전북은 송민규, 한교원 등 부진을 털고 일어난 선수들의 활약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북의 홈에서 처음으로 주중 경기를 펼치게 된 대전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지, 전북이 연승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주전에서 퇴장을 받은 전북의 하파 실바와 김상식 감독은 오는 9라운드에 경기장에 오르지 못한다.

이외 K리그1 9라운드 경기

포항 스틸러스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인천 유나이티드 VS 울산 현대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수원FC VS 대구FC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