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리뷰] 더욱 치열해지는 K리그2의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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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9.27.01:02기사입력 2022.09.27.01:02

9월 24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는 부천FC와 김포FC의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2의 41라운드 5경기가 펼쳐졌다.

부천FC 0-1 김포FC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위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부천이 신생팀인 김포에 발목을 잡혔다. 부천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김포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한 방을 노린 김포는 후반 25분에 측면 크로스를 받은 스트라이커 조향기가 골대 상단을 노린 결승 골을 만들며 전세를 뒤집었다.

대전 하나 3-0 경남FC

상승세의 대전은 경남을 꺾으며 다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선제골은 외국인 선수 마사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마사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마사는 전반 종료 직전에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추가 골을 득점했다. 게다가, 후반 막판에는 김승섭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대전의 대승을 견인했다.

대전 하나의 홈 경기장대전 하나의 홈 경기장Alex Morton - FIFA

서울 이랜드 3-2 FC안양

서울E가 갈 길이 바쁜 안양을 잡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서울E의 선제골은 측면 수비수인 황태현의 발끝에서 나왔다. 황태현은 전반 6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안양의 골문을 뚫었다.

하지만, 안양은 전반 37분에 정석화가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은 서울E의 무대였다. 후반 11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김정환이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을, 6분 뒤에는 이동률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안양은 후반 30분에 백성동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서울E의 승리로 종료됐다.

전남 드래곤즈 0-1 부산 아이파크

리그 하위 팀 간의 대결에선 부산이 웃었다. 전반 25분, 부산의 라마스는 측면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고 크로스바를 맞췄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넣었다.

광주FC 3-0 안산 그리너스

이미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는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광주의 선제골은 전반 29분에 터졌다. 외국인 공격수인 산드로는 측면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리드를 이끌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광주는 후반 9분에 박한빈이 다이빙 헤더로 추가 골을 넣었으며, 43분에는 두현석이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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