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라운드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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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7.05.10:55기사입력 2022.07.06.16:29

2022 하나원큐 K리그 1(이하 리그) 20라운드 6경기가 7월 5, 6일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각 팀이 평일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7월 5일 성남FC vs 포항 스틸러스

최하위 성남(2승 6무 11패)과 3위 포항(8승 6무 5패)의 대결이다. 홈팀인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원정팀인 포항은 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포항은 지난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을 상대로 완승했다.

성남이 유일하게 기대할 수 있는 점은 포항이 6경기째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것이다.

 

7월 5일 김천 상무 vs 제주 유나이티드

조규성, 권창훈, 정승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김천은 최근 9경기에서 4무 5패를 기록했다. 최근 승리가 없는 김천은 리그 10위까지 떨어진 반면, 제주는 8승 6무 5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각각 9경기 무승과 3경기 무승을 자랑하는 김천과 제주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3 대 1 제주의 승리였다. 

 

7월 5일 울산 현대 vs 강원 FC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침체한 리그 1위 울산 현대(12승 4무 3패)와 그에 반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그 9위 강원(5승 6무 8패)의 경기이다. 성남전 무승부와 동해안 더비전 패배를 기록한 울산이 리그 2연승을 달리는 강원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두 팀의 최근 5번의 맞대결은 4승 1무로 울산이 우세하다.

울산 현대울산의 선수들Annice Lyn

7월 6일 수원 삼성 vs 대구FC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수원은 이번 시즌 4승 7무 8패를 기록하여 리그 11위에 올라 있다. 6위에 자리한 대구(5승 9무 5패)는 시즌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10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부진의 늪에 빠진 수원의 유일한 희망은 대구가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이다.

 

7월 6일 인천 유나이티드 vs 수원FC

리그 5위 인천(7승 8무 4패)과 8위 수원FC(6승 4무 9패)의 경기이다. 인천은 이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수원FC는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은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7월 6일 FC서울 vs 전북 현대

5승 8무 6패를 기록한 리그 7위 서울은 원정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그 2위 전북(10승 5무 4패)을 만난다.

3경기째 승리가 없는 서울은 전북에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준 전북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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