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위클리 리뷰] 수원 삼성, 승격 PO 진출 실패… 전남, 부산 마지막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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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11.12.15:27기사입력 2024.11.12.15:27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와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가 2024 K리그2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수원 삼성 드래곤즈를 밀어내고 승격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충남 아산은 이날 경기에서 패한 서울 이랜드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해 K리그1 11위와 K리그1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다.

부산 아이파크 3-1 부천 1995

부산이 부천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막차에 올라탔다. 부산은 부천 김규민이 전반 9분 만에 퇴장당하며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이른 시간에 선제 골을 넣었다. 1-0으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전에도 부산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라마스의 도움을 받아 음라파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0분 부천 이의형에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정규 시간 3분을 남겨 놓고 페신이 쐐기 골을 넣으면서 수원 삼성을 밀어내고 5위를 차지했다.

충북 청주 1-4 충남 아산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2위 자리를 내줬던 아산이 청주 원정 경기로 치른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1-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5분부터 24분까지 약 20분 여 분 동안 3골을 몰아넣었다. 데니손 실바가 그중 2골을 넣었다. 집중력 있는 공격을 보여준 아산은 이날 2위 서울 이랜드가 패하면서 2위와 3위 자리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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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0-4 전남 드래곤즈

전남이 이랜드를 4-0으로 완파하고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위로 올라섰던 이랜드는 이 경기에서 패하며 3위로 떨어져 승격을 위해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전남은 전반 33분 만에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12분과 33분 플라카가 두 골을 넣었고, 전반 31분에는 전남 공격의 핵심 발디비아가 득점했다.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간 전남은 후반 33분 박태용이 4번째 골을 넣으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축했다.

 

이외 K리그2 39라운드 경기 결과

안산 그리너스 1-1 성남

김포 시티즌 1-0 천안 시티

안양 2-2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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