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위클리 리뷰] ‘6경기 20골’ 골잔치 속 안양 선두 자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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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07.22.10:46기사입력 2024.07.22.12:28

K리그2 23라운드에서는 6경기에서 20골이 터지며 많은 골이 나왔다. 그중 안양은 김포 시티즌을 상대로 1-0 신승을 기록했고, 2위 전남 드래곤즈는 부산 아이파크와 5골을 주고받는 경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전남 드래곤즈 2-3 부산 아이파크

부산이 전남 원정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부산은 전반 33분과 41분 이동수와 사토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다. 전남이 후반 시작과 함께 몬타노와 노건우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후반 16분 이동수가 한 골을 추가하며 부산이 3-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전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6분 조지훈이 발디비아의 도움을 받아 추격 골을 넣었고, 3분 뒤인 후반 29분에는 발디비이가 직접 골을 넣으며 한 골 차까지 따라갔다. 전남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남은 시간 동안 공격을 퍼부었지만, 집중력 높은 부산의 수비를 더는 뚫지 못하고 2-3으로 경기를 마쳤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0-0 충북 청주

수원 삼성이 청주와의 경기에서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9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전 뮬리치의 득점과 후반전 박승수의 골이 모두 VAR을 통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 K리그2 13개 팀 중 가장 적은 실점을 한 청주는 견고한 수비와 필요할 때 적절하게 끊어주는 파울을 곁들이며 수원 삼성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또 한 번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이번 시즌 11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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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시티즌 0-1 안양 

안양이 김포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1-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안양은 김포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며 12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김포보다 5개 적은 7개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친 안양이었지만, 김포보다 한 개 많은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높은 정확도를 보여줬다.

안양은 후반 33분 김운이 마테우스의 도움을 받아 결승 골을 넣었다. 한 골을 잘 지킨 안양은 승점 43점으로 1위를 지켰고, 최근 2연패를 포함해 지난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김포는 6위로 떨어졌다.

 

이외 K리그2 23라운드 경기 결과

경남 2-2 부천 1995 

충남 아산 2-0 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3-4 천안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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