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각자 위치에서 순위 다툼 벌이는 팀들 간의 맞대결 펼치는 36라운드

K리그1 36라운드에서는 각자 위치에서 막바지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들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울산 HD vs 강원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이번 시즌 우승 향방을 가를 1위 울산 HD와 2위 강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울산은 강원에 승점 4점 차로 앞서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이 끝나면 2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울산은 조현우를 중심으로 최근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수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강원은 토트넘 홋스퍼로 떠나기 전 3번의 경기가 남은 양민혁의 활약을 기대 중이다. 18살 공격수 양민혁이 K리그 최고 골키퍼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잔류 위해 고군분투 중인 전북의 문선민Han Myung-Gu

전북 현대 모터스 vs 인천 유나이티드 (11월 2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모든 걸 걸고 싸워야 하는 11위 전북과 12위 인천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강등에 가장 근접해 있다. 하지만 11위와 12위의 차이는 너무 크다. 추가 기회 없이 한 번에 K리그2로 강등되는 12위를 면하기 위해서 두 팀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인천은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한 무고사와 제르소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전북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주도권을 가지고 공격을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서 패해 3연패를 기록했다.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11월 2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1위 자리와 꼴찌 자리를 두고 대결이 펼쳐지는 K리그1 36라운드에서 다음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을 위해 경쟁 중인 FC 서울과 포항도 맞붙는다.

김기동 감독은 FC 서울에 부임 후 이미 세 차례 포항과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홈에서 포항과의 경기는 처음이다. 첫 두 경기에서는 승리를 놓쳤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두 팀은 각각 골을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K리그1 36라운드 경기 승부 예측

광주 FC vs 대전 하나 시티즌 (11월 2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김천 상무 vs 수원 FC (11월 2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2.5골 오버

대구 vs 제주 유나이티드 (11월 3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2.5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