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라이벌 경기가 펼쳐지는 20라운드… ‘전설 매치’, ‘동해안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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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06.28.07:00기사입력 2024.06.28.07:00

6월 마지막 주말 치르는 K리그1 20라운드에서는 전북과 서울의 '전설 매치',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다.

전북 현대 모터스 VS 서울 (6월 29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2골 이하 득점

김두현 감독을 선임한 후에 아직 승리가 없는 전북과 2연승을 달리며 6위로 올라선 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전설 매치’로 불리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서울은 2017년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서울은 연속 무승인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경기 결과가 남은 2024 K리그 하반기 두 팀 성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득점이 나오기보다는 한 골 차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나아지고 있는 공격력을 보여주는 전북의 공격수 문선민나아지고 있는 공격력을 보여주는 전북의 공격수 문선민Han Myung-Gu

포항 스틸러스 VS 울산 (6월 30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울산이 포항 원정을 떠나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선두 울산은 3위 포항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권과 승점 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포항이지만, 지난 주중 경기에서 울산과의 20라운드 경기를 위해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 포항은 홈에서 승점 3점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유나이티드 VS 강원 (6월 30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위기에 빠진 강원이 인천 원정을 떠난다. 인천도 최근 2연패를 기록했다. 홈에서도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강원은 야고, 이상헌, 양민혁으로 구성한 공격진이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지만, 대체할 자원이 마땅치 않아 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인천은 무고사가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아쉽다. 최근 연패를 기록한 두 경기에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홈 경기였던 포항과의 경기에서는 3골을 먼저 내주며 너무 쉽게 패했다.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더 집중력 있는 수비가 요구된다.

이외 K리그1 20라운드 경기 승부 예측       

김천 상무 VS 대구 (6월 29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홈 승

대전 하나 시티즌 VS 수원 (6월 29일 오후 8시) - 예상 결과: 홈 승

광주 VS 제주 유나이티드 (6월 30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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