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K리그 1의 23라운드 순연 경기와 K리그 2의 3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K리그 1 – 수원 vs 강원 (8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 예상결과 : 수원 승
수원과 강원은 지금까지 총 29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이 중 수원이 16승을 가져가며 강원보다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올 시즌 40%에 해당하는 골을 8월에 넣으며 득점력이 살아난 수원이 강등권 탈출을 넘어 파이널 A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리그 1 – 제주 vs 울산 (8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 예상결과 : 울산 승
K리그 최초 600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울산이 제주의 홈 구장에서 고공행진을 유지할 예정이다. 울산은 외국인 선수들 4인방을(아바노, 바코, 레오나르도, 마틴)십분 활용하여 3시즌만에 우승컵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 진다.
K리그 1 – 인천 vs 서울 (8월 27일 일요일 오후 8시) / 예상결과 : 인천 승
인천이 서울을 제물로 3위 탈환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하위권을 맴돌다 살아난 경기력으로 4위까지 팀 순위를 끌어올린 인천은 9년 만의 파이널 A행 열차 탑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들은 더 나아가 구단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질주 할 예정이다.
K리그 1 – 성남 vs 수원FC (8월 28일 일요일 오후 7시) / 예상결과 : 수원 FC 승
아슬아슬하게 파이널 A 문턱에 자리 잡고 있는 수원FC가 성남을 만난다. 수원FC는 올 시즌 성남과의 첫 만남에 4-3으로 패하며 약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선 좋은 성적을 띄고 있으며, 문제점인 수비까지 보완하였기 때문에 올 시즌 성남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이은 패배로 인한 저조한 성적을 보여 준 성남은 김남일 감독이 자진 사퇴함에 따라 정경호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수습한다.
K리그 1 – 대구 vs 김천 (8월 28일 일요일 오후 7시) / 예상결과 : 대구 승
강등권 탈출 키를 잡기 위해 필사적인 대구와 김천이 만난다. 감독의 부재, 역전패 등 최근 이슈가 많았던 두 팀 중 어느 팀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춰질지 긴장되고 있다. 최근 두 팀이 펼친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1 – 전북 vs 포항 (8월 29일 월요일 오후 7시) / 예상결과 : 전북 승
전북은 최근 포항과의 10번의 맞대결에서 7승을 가져가며 좀 더 우세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중이다. 반면에 포항은 최근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고 무승부를 기록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북이 포항을 이기고 선두 자리를 되찾기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의 ACL 4강 진출에 따라 예정된 전북과 포항의 만남은 하루 늦춰진 29일에 펼쳐진다.
K리그 2 – 광주 vs 부산 (8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 예상결과 : 광주 승
두 팀의 올 시즌 3번의 만남에서 모두 광주가 승리를 가져갔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광주가 이변 없이 부산을 이길 것으로 보인다.
K리그 2 – 대전 vs 부천 (8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 예상결과 : 대전 승
물러설 수 없는 이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대전과 부천은 현재 각 각 K리그2 3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두 팀은 통산 전적이 12승 6무 12패로 비슷하고 최근 10경기 전적도 부천이 5승 1무 4패로 근소한 차이를 띄고 있다. 다만 대전이 득점 수가 조금 더 앞서 있다. 대전이 부천을 꺾고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을 지, 부천이 4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이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K리그 2 – 안양 vs 김포 (8월 27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 예상결과 : 안양 승
지난 경기 직후 안드리고(해트트릭), 아코스티(3도움) 등을 사용하여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양은 승격만을 향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와의 네 번째 만남도 이변이 없는 한, 안양의 승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K리그 2 – 전남 vs 충남 아산 (8월 28일 일요일 오후 4시) / 예상결과 : 충남 아산 승
최근 경기에서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아산이 전남을 만난다. 두 팀은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을 펼쳤으며 지난 7월 10일 경기에서 아산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K리그 6위 아산이 10순위 전남을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리그 2 – 경남 vs 안산 (8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 예상결과 : 경남 승
최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낸 경남이 이 기세를 이어나가 안산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