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K리그 리뷰 (K리그 1 - 20라운드, K리그 2 - 25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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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7.07.12:52기사입력 2022.07.07.12:52

7월 6일 K리그 1은 20라운드 3경기가, K리그 2는 25라운드 3경기가 펼쳐졌다. 이로써 각 리그의 팀들은 시즌의 반환점을 돌게 됐다.

K리그 1 - 수원 삼성 1 vs 1 대구FC

하위권 탈출을 위한 수원과 상위권 도약을 위한 대구의 경기였다. 

수원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한 정호진이 전반 2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에 봉착했고 결국,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대구의 조진우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2분 오현규가 헤더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는 동점으로 종료됐다.

K리그 1 - 인천 유나이티드 0 vs 1 수원FC

두 팀의 경기는 양 팀의 슈팅 개수(인천 11개, 수원FC 12개)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치열했다.

인천에서는 김보섭이 시종일관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수원FC의 라스와 이승우 또한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분에는 인천의 송시우가 낮은 크로스를 받아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은 취소가 됐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수원FC의 니실라가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결승 골을 만들며 수원FC가 승리했다.

K리그 1 - FC서울 0 vs 1 전북 현대

원정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던 전북은 구스타보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원정 9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전반 27분에 송민규의 골로 앞서가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됐다. 그러나, 후반 8분에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서울은 골대를 맞추는 슈팅이 2번이나 나오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남의 고경민경남의 공격수, 고경민Atsushi Tomura

K리그 2 - 전남 드래곤즈 1 vs 1 경남FC

경기는 경남의 고경민이 전반 8분 만에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시작됐다. 

이후 두 팀의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졌고 결국 후반 25분, 전남의 한석희가 페널티킥을 얻으며 동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페널티킥 키커인 김현욱의 슈팅이 경남의 골키퍼 손정현에게 막히며 경남이 리드를 이어갔다.

경남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결국 후반 39분에 전남의 박인혁이 헤더로 동점 골을 만들며 무승부로 종료됐다.

K리그 2 - 부산 아이파크 0 vs 3 김포FC

새로운 감독 박진섭과 함께 반등을 꿈꾸던 부산에게 큰 타격을 준 경기였다.

원정팀인 김포는 전반 28분부터 김종민, 손석용, 윤민호가 8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부산의 기세를 잠재웠다.

K리그 2 - FC안양 1 vs 1 충남 아산FC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순위 안에 있는 두 팀의 팽팽한 경기였다.

전반 38분, 조나탄의 패스를 받은 안양의 김경중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4분 뒤에 아산의 스트라이커 유강현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반격했다.

두 팀의 후반에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했지만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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