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FC도쿄, 가시와 상대 6골 폭발, 리그 7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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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2.08.30.09:50기사입력 2022.08.30.10:18

8월 27, 28일 간 펼쳐진 J리그에서는 20골 터진 J1리그 6경기와, 유난히 무실점 승리가 많았던 J2 리그 9경기가 펼쳐졌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2-1 가시마 앤틀러스

이번 주말 매치위크 27의 가장 빅매치로 손꼽혔던 두 팀의 경기는 이른 시간 경기가 기울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전 15분 만에 2골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잡았다. 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이에나가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5분 남짓 지난 전반 14분, 와키자와가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후반 7분 추격하는 골을 성공시켰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가시마는 후반전에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유효슈팅도 2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공격능력을 보여줬다.

가시마의 유마 스즈키가 잘 안풀리는 경기에 답답해하고 있다가시마의 유마 스즈키가 잘 안풀리는 경기에 답답해하고 있다Hiroki Watanabe

가시와 레이솔 3-6 FC 도쿄

이 경기 전까지 이번시즌 J1 리그 24경기에서 27골 밖에 못 넣었던 FC도쿄가 한 경기에서 골을 몰아넣었다.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앞서가던 FC도쿄는 가시와 레이솔이 추격을 시작해오자 계속 도망갔다.

점수 차가 한 점 차가 되면 FC도쿄가 한 골 도망가고, 또 한 골차가 되면 한 골 더 도망가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마 가시와 레이솔의 카미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후 와르르 무너졌다. 종료 5분여를 남기고 2골을 더 넣으며 6-3 승리를 완성했다.

나고야 그램퍼스 0-2 감바 오사카

최악의 여름을 보낸 감바 오사카가 여름의 끝자락에서 귀중한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는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패트리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12분과 후반 16분 기록한 골이 두 번 모두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되며 추가 득점을 잃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42분, 종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스즈키가 쐐기골을 터트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던 나고야 그램퍼스는 감바 오사카보다 더 공격적인 경기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부족으로 5경기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이외 J1 리그 매치위크27 경기 결과

시마즈 S-펄스 1-0 교토 상가

사간도스 1-1 아비스파 후쿠오카

세레소 오사카 0-3 산프레체 히로시마

 

J2 리그 매치위크33 경기 결과

그루자 모리오카 0-2 알비렉스 니가타

반포레 고후 2-2 츠에겐 가나자와

미토 홀리호크 0-0 류큐 FC

마치다 젤비아 0-1 요코하마 FC 

도쿠시마 보르티스 2-1 레노파 야마구치

베갈타 센다이 0-2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0-1 오이타 트리니타

로아소 구마모토 1-0 도쿄 베르

더스파구사츠 군마 0-1 파지아노 오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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