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리그 위클리 리뷰] 3연승 시미즈, 선두 탈환… 문경건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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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07.15.23:42기사입력 2024.07.15.23:42

J리그2 24라운드에서 시미즈 S-펄스가 최근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오이타 트리니타에 2-0 승리를 거두고 3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오이타 트리니타의 문경건 골키퍼는 리그 3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3경기 만에 첫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반포레 고후 2-2 V-바렌 나가사키

V-바렌 나가사키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반포레 고후 원정을 떠나 힘겹게 승점 1점을 챙겼다. V-바렌 나가사키는 전반 추가 시간에 가토가 득점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초반 고후의 공격에 고전했다.

고후는 후반 2분과 후반 11분에 무라카미와 우타카가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V-바렌 나가사키는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 9분 사와다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후지에다 MYFC 0-1 에히메

에히메가 후지에다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두 팀은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후지에다는 19개, 에히메는 14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에히메는 후반 24분 이시우라의 귀중한 한 골을 지키며 1-0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에히메의 2001년생 수비수 이예찬은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출전해 J2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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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트리니타 0-2 시마즈 S-펄스

오이타 트리니타의 문경건이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1위 시미즈 S-펄스의 공격을 막는 데 실패했다. 시미즈는 원정경기임에도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오이타와 같은 11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시미즈가 전반 33분 첫 골을 넣었다. 기타자와의 도움을 받은 루카스가 이번 시즌 자신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 오이타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내주며 0-2로 패했다. 

도치기 SC 1-1 파지아노 오카야마

도치기 SC가 파지아노 오카야마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도치기는 전반 32분 아모시마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2분 만에 오카야마의 하야가와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승점 3점이 간절한 도치기였지만, 후반전에는 공격에서 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한 개의 유효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한 도치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무승을 거둔 도치기는 1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외 J2 리그 매치위크 24 경기 결과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1-1 더스파 구사츠군마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1-0 레노파 야마구치

미토 홀리호크 2-2 요코하마 FC

JEF 유나이티드 지바 0-2 로아소 구마모토

몬테디오 야마가타 1-2 이와키

도쿠시마 보르티스 2-0 베갈타 센다이

 

한국인 선수 24라운드 출전 기록

문경건(오이타 트리니타) : 풀타임

유예찬(에히메) :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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