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 위클리 리뷰] 마치다 ‘코리안 듀오’ 동시 출격, 3연승으로 선두 자 지키는 마치다 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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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07.15.22:38기사입력 2024.07.15.22:38

마치다 젤비아의 거침없는 질주가 팬들의 큰 관심을 끈다. 마치다 젤비아는 부상에서 돌아온 나상호와 교체로 경기를 소화한 오세훈 등 고른 선수의 활약 속에 3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한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가시마 앤틀러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FC 도쿄 2-0 알비렉스 니가타

FC 도쿄가 알비렉스 니가타에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FC 도쿄는 전반 6분 만에 엔도가 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두 팀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전에 FC 도쿄는 3개, 알비렉스 니가타는 4개의 슈팅이 전부였다.

하지만 FC 도쿄가 결정력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다. 후반 33분, 노자와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고이즈미가 두 골을 모두 도우며 승리 1등 공신이 됐다.

도쿄 베르디 0-1 마치다 젤비아

마치다 젤비아가 도쿄 베르디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전반 6분 만에 행운의 자책골을 얻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 경기에서 나상호가 부상 이후 첫 선발 출전했다. 나상호는 72분을 소화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후반전에는 추가 득점을 위해 후반 12분, 오세훈이 교체로 투입됐다. 코리안 듀오 나상호와 오세훈은 약 15분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치다 젤비아는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한 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5-0 무실점 완승을 거둔 쇼난 벨마레의 골키퍼, 송범근5-0 무실점 완승을 거둔 쇼난 벨마레의 골키퍼, 송범근Etsuo Hara

쇼난 벨마레 5-0 주빌로 이와타

쇼난 벨마레가 모처럼 다득점과 무실점을 한 번에 기록하며 5-0 대승을 거뒀다. 쇼난 벨마레에 운이 따르는 경기였다. 전반 20분 이와타의 히카르도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퇴장을 당했다.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고 수적 우위까지 생긴 쇼난 벨마레는 편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8분과 44분 이케다와 루키안이 연속골을 넣어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쇼난 벨마레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7분 루키안이 자신의 2번째 득점이자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0분에는 네모토가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범근 골키퍼는 이와타가 한 개의 유효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해 편안한 경기를 치렀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4-1 가시마 앤틀러스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상위권의 가시마를 대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전반 29분 가시마의 키넨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아마노가 골을 넣어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7분에는 아마노의 도움을 받은 에두아르도가 역전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26분과 추가 시간에 터진 한 골을 합쳐 4-1 완승을 했다.

 

이외 J리그 매치위크 23 경기 결과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1-1 비셀 고베

나고야 그램퍼스 2-1 가시와 레이솔

교토 상가 0-0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산프레체 히로시마 1-0 아비스파 후쿠오카

가와사키 프론탈레 1-1 세레소 오사카

사간 도스 0-2 감바 오사카

 

한국인 선수 23라운드 출전 기록

김진현 (세레소 오사카) : 풀타임

구성윤 (교토 상가) : 풀타임

송범근 (쇼난 벨마레) : 풀타임

김민태 (쇼난 벨마레) : 풀타임

정성룡 (가와사키 프론탈레) : 풀타임

박일규 (사간 도스) : 풀타임

김태현 (사간 도스) : 후반 27분 교체 투입

나상호 (마치다 젤비아) : 선발 출전, 72분 교체

오세훈 (마치다 젤비아) : 후반 12분 교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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